먼저는 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때로는 인내로 때로는 지혜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중순. 이제 갈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전염병의 확산은 계속 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난리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엔 참으로 정부의 질병에 대한 대응이 적절하여 대응을 잘했지만 대구 경북에서 일어난 신천지 교도들의 무지한 무대응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 하였으며 여전히 확진자는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이젠 기독교 쪽으로 몰아가는 형태... 개인적으로 정부가 몰아간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론들과 이런 것을 원하는 세력들(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좀...) 이 순수한 영혼들을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하는 행태로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평가는 외국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국내의 수구세력들은 그것이 맘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 오전 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나 모임을 중단하였으며, 가정에서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만 주일 오전 예배 마저도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언론에서 이슈화 하고 있고 기존에 기독교를 펌훼하는 집단에서 마구 공격하고 있어서 이대로 더 지속하는 것은 많은 신앙인들을 어렵게 만들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 나의 신앙을 되돌아 보는 시간 2) 성경을 더 보게 되고 3) 나라와 교회와 목회자와 가정을 위한 기도를 더 하게되고 4) 무엇보다도 어떤 것이 옳은 길인가 하는 판단을 다시한번 재정립해 보는 귀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드시 교회 출석만을 고집해야 하는가? -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출석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말씀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감과 은혜가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는가 되돌아 보게 됩니다. 아직도 그저 출석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답답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보여주는 신앙의 모습과 사랑함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