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향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던
고운 그대의 모습은....
내면의 모습 또한 아름답기만하다.
울굿블굿 아름다운 모습이 되기까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준
땅의 수고로움을 잊지 않고
마지막 순간에
그를 위해 온전하게
그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살포시 내려 앉아
고운 모습으로 꾸며주어
받은 만큼 기꺼이 돌려주면서
나에게는
위만 바라보다 교만해 질까봐
아래도 내려다 볼줄 아는
겸손함까지 가르쳐준다.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
낙엽의 숭고한 사랑!!!!!....
자연의 이치도 이러 할진데
우리네는 점점 은혜를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 본다....
낙엽도 지고 10월도 다 지나가고....
첫댓글 허송세월 아까운시간 덧없이 흘려보내는 인생 온갖 형형 색체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이곳에서 나마 맛볼수있어 감사 ..대자연의 신비안에서 창조주의 손길을 새삼느껴봅니다.
글을 읽노라니 노랫소리에 가슴이 또 뭉클해지네...언니 항상 수채화같이 맑고 투명한글 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