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중창단의 다섯번째 연주는 늦더위에 이런저런사정으로 고민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오로중창단원의 저력을믿기에 한번의연습으로 무대에서는 용감함? 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선곡한곡이 떼제의 "거룩하신 하느님......" 입니다.
혼성4부의 곡을 편곡없이 남성4부로 하려고하니 화성의문제가 있엇지만 어쩝니까 ? 저도 많이 힘들어서 빠지고 싶었지만
그럴수없는 처지다보니 무식하게 밀수밖에요.
이럴때 필요한것이 잔머리와 포장이 중요하지요.
연습이않되고 완성도가 떨어지면 지휘자들이 빠져나가는 방법은 솔로라는 아주좋은 방법이 동원됩니다.
파우가 1절 솔로를 하고, 3절 라틴어솔로는 사도요한이 하고해서 무사히 연주를 마쳤습니다.
이번에도 박수는 받았지만 8월 만큼은 아닙니다.
신자분들의 귀도 수준이 자꾸올라가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연주는 더욱힘들지요. 수준을 올리지않으면 금방 들통납니다.
반주자의 제안으로 마지막 5절은 무반주로 연주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전약속없이도 바로 눈빛과 감으로 소리를 모았습니다.
역~쉬!!!
바오로 중창단의 무대센스는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연습만 조금더 충실히하면 세계적인 중창단으로 성장하리라고 확신합니다.
10 월 연주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