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금속광물에 금이 있는가를 직접 분석해보는 방법입니다.
이런 내용은 책에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 내용입니다.
먼저 간이제련에 필요한 도구는 내화벽돌(10장), 백도가니(제일큰것), 백도가니 집게, 토치램프, 석유통, 석유, 자바라, 리트머스 시험지, 양팔저울, 쇠꼬챙이, 소쿠리, 바가지, 큰고무다라, 스테인레스다라, 창호지, 가열용 유리그릇등이구요.
제련에 필요한 약품은 질산, 황산, 염산, 소다회, 붕사, 산화연, 탄소, 납, 구리, 시멘트, 초석등
제련절차는....
먼저 양팔저울을 통하여 해당광물의 무게를 측정한다....
두번째로 내화벽돌과 백도가니를 이용하여 간이식 로를 만드는데 백도가니에는 시멘트를 압착하여 그 위에 광물을 올려 놓는다.
(이때 금의 함량보다 다른 광물이 최소 75%이상 많아야 한다.)
세번째로 해당광물을 토치램프를 이용하여 가열하여 건식제련을 한다...
이때 토치램프가 해당광물에 직접 분사되지 않도록 하며 가능하면 간접열로 해당광물을 용해하고 녹는점, 끓는점에 의한 물리적인 성질에 의하여 불순물을 증발시킨다.
(건식제련 완료 - 토치램프를 용융물에서 다른 쪽으로 향하게 하면 표면에 막이 쉽게 덥히는 것을 알수 있다.)
네번째로 상기의 금속을 냉각시켜 불순물을 떼어내고 다시 시멘트를 압착한 로를 만든다음 그 위에 올려 놓고 건식정련을 실시한다.(붕사 및 탄소를 첨가하면 불순물의 제거가 용이하다.)
다섯번째로 상기의 용융물을 세숫대야에 물을 회전시킨다음 그 위에 뿌려 수사(水射)함으로써 금속을 팝콘처럼 만든다.
여섯번째는 습식제련 단계로 수사된 금속팝콘을 스테인레스 또는 유리그릇에 올려 놓고 약질산으로 녹인다.(이때는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가열의 방법을 쓴다.)
상기의 방법을 사용하면 금 및 소량의 불순물만 남고 나머지는 용해되어버린다.
(유리그릇 바닥에는 황토색 분말만 남는다.)
일곱번째는 상기 유리그릇의 내용물을 창호지에 여과한다.( 그 물은 절대로 버리면 안되며 받는 그릇은 반드시 고무나 스테인레스 또는 유리그릇이어야 한다. )
여과된 분말을 묽은 황산에 넣고 다시 끓인다. 그리고 다시 여과하여 남은 분말을 백도가니에 넣고 초석을 치면서 가열하면 금이 만들어 지게 된다....
일곱번째의 남은 물에 염산을 첨가하면 백색 분말이 만들어진다.(꼭 흰색 페인트와 같은 형태가 됨)
그것을 창호지에 여과하여 물로서 중화한다음... 아연판 또는 아연사, 아연분말과 반응시킨다.(그러면 AgZn의 형태로 되며 쉽게 말하여 청화시 아연박스에 금은이 흡착되는 형태를 띄게 된다.)
이것을 창호지를 사용하여 다시 거른후 염산에 다시 반응시키면 아연은 녹아 없어지고 은만 남게 된다..(이때의 은 분말은 회색을 띈다.)
분말을 백도가니에 넣고 가열하면 은이 만들어 지게 된다....
쉬운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몇번 하다보면....금속제련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점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