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앙쥐돔 : Acanthurus triostegus Linnaeus
► 외국명 : (영) Convict surgeonfish, (일) Shimahagi (シマハギ, 縞剥)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27㎝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17㎝ 정도이다. 꼬리자루의 골질 돌기는 매우 작으며, 거의 피부에 묻혀있다. 체색은 황회색으로 체측에 5줄의 가는 흑색 가로띠가 있으며, 맨 앞의 가로띠는 눈을 가로지른다. 꼬리지느러미 뒤끝은 직선에 가깝지만 약간 패여 있다.
► 설 명 : 수심 90m 이내의 연안 암초 또는 산호초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참가시우무같은 해조류를 주로 먹는다. 1년에 10㎝로 자라서 성숙한다. 산란기는 열대 해역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지만 일본 연안에서는 1~7월이다. 유생은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및 배지느러미에 긴 가시를 갖는다. 어육에 냄새가 있지만 식용한다.
제철은 불명확하다. 비늘은 융모상이며, 껍질에 한 겹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껍질째 벗겨낼 수 있다. 뼈는 부드럽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으로 비린내가 없으며, 가열을 해도 단단하게 조여지지 않는다. 개체에 따라 냄새가 나는 개체가 있어 생선회로는 별로 이용하지 않으며, 주로 소금구이, 조림 등 요리를 해서 이용한다.
► 분 포 : 한국(제주도), 일본(관동지방 이남의 연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북부), 인도, 하와이 등 대서양과 지중해를 제외한 전 세계 온도 및 열대 해안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