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무엇이 선교를 일으키고, 무엇이 선교를 이끌어가고 열매 맺게 합니까? 선교전략이 아닙니다. 돈도 아닙니다. 땅도 아니고 건물도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우리는 성령의 권능으로 열매 맺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 선교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는 언제나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신 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하시고 그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최후, 최대의 선교명령과 함께 이 성령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제자들은 오로지 기도에만 힘썼습니다.
기 도
선 교 성 령
수많은 주의 일꾼들이 능력 있는 증인으로 살아가기 원하고 많은 열매도 맺기를 소원하고 추구하지만 그 만큼의 간절한 기도는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일을 하고, 그에게도 많은 일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없는 곳에서도 많은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언젠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 인간의 일일 뿐입니다. 실제로 그에게는, 그곳에서는 아직 선교가 시작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교는 성령의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반드시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에 의해서 시작되고 그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별들의 집”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을 금식하며 기도하는 날로 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정하게 된 것은 아이들이 먼저 그렇게 하자고 제안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의 입을 들어 사용 하십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우리 “별들의 집” 아이들 때문에 저는 정말 행복한 선교사입니다.
현재 12곳의 여호수아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역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웅마웅루인 전도사님이 사역하시는 쬬 여호수아 교회는 가장 먼 곳, 가장 전도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버간에서는 뇬띤 전도사님이 동천 버간 여호수아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버간은 미얀마 최대의 불교 성지요, 유적지입니다. 버간에 교회다운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탕 목사님은 버마족의 대표 도시인 마그웨이에서 힘든 버마족 전도사역을 위해 마그웨이 여호수아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북부 산지인 아웅드비에서는 힌느리 전도사님이 아웅드비 여호수아 교회를 개척하여 지역 주민 전도와 함께 네팔인 고르카 종족 선교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중부 지역 아웅란에서는 버마족 쪼모헤인 전도사님께서 버마족 전도를 위해 아웅란 여호수아 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양곤시내와 양곤 주변 지역에서는 산마웅 목사님이 양곤 여호수아 교회를, 투아마 목사님이 딴린 여호수아 교회를, 띠하루인 전도사님이 띤간준지 여호수아 교회를, 아웅쪼모 전도사님이 따께이따 여호수아 교회를, 윈띤 전도사님이 따웅다곤 여호수아 교회를, 떼인소 전도사님이 먀웃다곤 여호수아 교회를, 조영생 선교사가 누웨쿠웨이 세종 여호수아 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모두 버마족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해변에서 처음으로 사역자 수련회를 했습니다. 로버트 콜만의 <주님의 전도계획>이라는 교재를 가지고 5박6일동안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을 거쳐 모두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한결같이 우리의 사역과 목회를 사람을 섬기고 세우는 일에 집중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너무나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신학교라고 할 수 없겠지만 6년 전부터 기도하고 준비해 왔던 사역자 양성 훈련원을 7월에 개원하려고 합니다. 이미 약속하고 선포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한국 방문 시 많은 분들이 정성어린 헌금을 해 주셨습니다. 목표액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시작하는데는 어려움이 없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현재 시설을 수리, 보강하고 강의실과 숙소를 다듬고 있습니다. 교재도 열심히 타이핑하고 출간을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발전기와 복사기, 제본기, 인쇄기 등 당장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울 지도자, 곧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으로 미얀마 버마족 선교에 헌신할 신실한 주님의 제자들이 되도록 양육하고 철저히 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학생들, 열정과 학문을 겸비한 교수들을 보내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한 여호수아 훈련센터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필요한 건축비가 다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자훈련을 통하여 놀라운 성장과 헌신을 보이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띠다, 사민나인, 꼬와리, 돌린에이쮸는 제자훈련 1년이 지나면서 자신들이 양육하는 또 다른 제자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민아웅은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고 올해 안으로 반드시 양육하는 제자 1명 이상을 갖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별들의 집” 아이들 중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모세, 라헬, 찌찌카인, 아웅지, 칫띤, 진꼬에이의 믿음은 날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별들의 집” 선생님들이신 잠사인, 카인소, 예윈나인, 블레싱, 그레이스, 떼인루웨는 또 다른 제자들을 세우기 위해 전도와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름 하나 하나를 불러가며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을 통해 이곳 미얀마에 주님을 따르는 제2, 제3의 신실한 제자들이 수없는 대를 이어 계속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해마다 가장 큰 행사로 연합부흥회(4월 13일 - 4월 16일)를 개최하는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14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매주 월요일 사역자들과 금식기도하며, 매주 토요일 아이들과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부흥회를 통하여 성령의 큰 역사와 함께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게 하소서.
2. 600명 이상이 참석하게 하소서.
3. 주강사이신 박진석 목사님께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소서. 통역하는 조영생 선교사에게 성령의 권능으로 함께 하소서.
4. 찬양과 경배 인도자인 카인소 전도사님, 블레싱 전도사님, 여청년 그레이스와 라헬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고 불신자들에게 복음 메세지를 전하시는 산마웅 목사님과 신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시는 쬬모헤인 전도사님과 떼인소 전도사님께 성령 충만으로 함께 하소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인도하는 윤미란 선교사와 사역자들 그리고 한국의 선교팀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소서.
5. 불신자들이 다 회개하고 거듭남의 체험을 하게 하소서.
6. 신자들이 성령 충만함을 입고 다 주의 일에 헌신하는 일꾼들로 변화되게 하소서.
7. 프로그램 순서 순서마다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소서.
8. 지역주민, 동네, 구청, 미얀마의 정치 상황을 다스려 주셔서 집회에 방해되지 않게 하소서.
9. 날씨를 다스려 주셔서 너무 덥지 않게 하소서.(40-50도를 오르내리는 연중 가장 더운 기간임)
10. 의식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예비, 인도하시고 지켜 주소서.
11. 질서와 규칙을 잘 지켜 불협화음이 없이 서로 하나 되게 하소서.
12. 오고 가는 교통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안전을 지켜 주소서.
13. 한국에서 오시는 선교팀들이 잘 적응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게 하소서.
14. 필요한 재정(6천불)과 남녀 숙소(2,500불)가 잘 준비되게 하소서.
연합수련회는 1인당 0.5불씩 회비를 받고 저희들이 한국의 후원을 받아 모든 경비를 감당해 왔습니다. 가난한 미얀마인들은 교통과 숙박이 준비되지 않으면 참석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해마다 주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해마다 수 십명의 불교 신자들이 회심하고 수 십명의 성도들이 평생을 헌신하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숙소도 임시로 더 마련해야 합니다. 이 귀한 사역에 성도님들의 후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미얀마의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번 집회를 위한 기도와 함께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의 나그네, 사람들은 모두 세상의 나그네입니다. ...... 때가 되면 가진 것 모두 놓아두고 떠나야 합니다. ...... 어디로 떠나가는지 아시나요? ...... 나는 찾았습니다. 내가 돌아갈 집도 있습니다. ...... 구주 예수님이 때가 되면 믿는 자들을 그의 영원한 집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 일시적인 것들이 지배하는 세상 가운데 사는 우리, 때가 되면 돌아갈 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별들의 집” 아이들과 함께 자주 부르는 “세상의 나그네”라는 미얀마 찬양 가사입니다. 나그네라고 하시는 그 말씀을 늘 잊지 않으려 합니다. 잠시 머물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다가 돌아 갈 집이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더욱 순전하고 진실하며,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이 백성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합니다. 늘 기도하며 싸우며 전진하고 또 전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영원토록 거룩하시며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가장 사랑하는 우리 구주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미얀마 양곤에서 조영생, 윤미란, 조하람, 조수아, 조다윗, 조한별 드립니다.
첫댓글 조영생선교사님~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기도제목대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