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감사했다는 말로 시작할게요
싱어게인 2 콘서트는 앵콜 공연을 제외 마지막이라는데 저는 이제서야, 드디어 첫 콘서트 다녀왔네요
지난 라디오 방청 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기에 어떻게든 꼭 콘서트를 보겠다고 결심했지만.. 도저히 주말에는 일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금요일 서울앵콜만 기다리며 버티던 중에
운이 좋게도(?) 일이 주는 바람에 바로 뒤늦게 대전콘서트 취소표를 노리기 시작해서 매일 새로고침신공으로 4열까지 전진하는데 성공 오늘 드디어 보고왔네요
오늘 공연 정말 너무 행복했고 감동적이었고 위로받았고 딱 좋았습니다 제가 느낀 기분을 더 표현할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쉬운점은 현장 굿즈를 판매하지 않는 바람에ㅜㅜ 저도 슬로건으로 응원하고 싶었지만.. 결국 급하게 핸드폰 전광판으로 소연님 이름을 적고 응원했네요 무대에서 보이셨는지 모르겠네요 보고 손 흔들어주시는듯 제 희망이 투영된 착각인듯
그리고 혹시나 라디오방청 때처럼 퇴근길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주차장에 찾아갔는데
바로 버스에 탑승하셔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가야하나 기다려야 하나 고민하는 그 순간에
다시 버스에서 나오셔서 또 그 찰나에 소연님을 부를까 말까 고민하다 크게 외쳤는데 와주셔서 진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아직도 꿈 같아요
퇴근인사 딱 좋아
하이파이브 딱 좋아
사진 딱 좋아
행복한 이 기분 딱 좋아
선물 박스 전달이 안 되었다고 하셔서ㅜㅜ 부디 잘 전달 되기를 바라며 저는 딱 좋은 이 기분과 감정을 간직한 채 일주일을 버티며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번 행복하라고 말씀하시는데 덕분에 행복합니다 서울콘 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선물 퇴근길에 전달받았습니다 ㅎㅎ
귀여운 아이템들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그리고 무대위에서 휴대폰에 있는 제 이름 !! 엄청 잘 보였어요 ☺️
더운날 먼길 오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