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산,화악산,철마산 종주 산행＜상＞(09,4,7,화.경북 청도)

[메아리]

남산, 화악산, 철마산, 종주 산행.

메아리는 09,4,7,화요일 진달래가 곱게핀 맑고 화창한 날에

메아리 홀로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남산, 화악산, 철마산을 종주 하고 왔습니다.
당일에 회원님들은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성제봉 산행을 떠나셨는데 저는 오후 약속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할 수 없이 홀로 번개 산행을 다녀 오기로 생각하고 오랫동안 꽃피는 봄철에
꼭 한번 종주 산행을 해야 겠다고 벼르고 별려 왔던 청도 남산에서 철마산 달리기를 하고 왔습니다.
청도의 남산은 경상북도의 남단 청도군청의 남쪽에 우뚝 솟아 있는 청도군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청도의 진산이며
남족으로 화악산 다시 동족으로 철마산의 산줄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화악산과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산능선은 경북과 경남의 도경계선으로
그리고 청도군과 밀양시의 경계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 산줄기는 경북 경주시 서족에 위치하는 낙동정맥상의 사룡산에서 서쪽으로 뻗어간 비슬지맥이
경북 달성군의 현풍지방에 비슬산을 우뚝 세우고는 방향을 남쪽으로 바꾸어서 경남 밀양땅 하남읍으로
뻗어 가다가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의 경계지점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우뚝 일으켜 세운산이 화악산이며
그 가지줄기에 남산과 철마산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화악산의 동쪽 산자락에는 한재 미나리가 유명하고 많은 산우들이 3월이면 미나리 산행을 한다고 합니다
남산의 동쪽 봉수대 능선 서편에는 진달래가 많아 꽃밭등이라고도 한다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답사 확인을 못했습니다.
메아리의 이번 종주산행은 밀양에서 청도로 가는 25번도로의 도경계선 지점인 밀양시 상동면 유천에서 시작 하여
도경계점- 242.8m봉- 철마산- 안부 사거리- 509m봉 진달래 군락지- 755m봉(아랫화악산)- 갈림길-
876m봉(윗화악산)- 운주암 갈림길- 화악산 정상- 전망바위- 밤티재- 삼면봉- 남산 정상- 헬기장-
신둔사 아래 남산골 소형 주차장- 남산기도원- 남산골-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시정교에서 산행 마감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출발지 유천으로 돌아와 승용차로 귀가 했습니다.

 제가 평소 즐겨 보는 산행 안내길 책의 청도 남산 산행길 안내도 입니다.

산행길은 참고 하시고 시간은 사진의 오른쪽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ㅎ

본래 이길은 3회의 산행길입니다 철마산 1회, 화악산 1회, 남산 1회, 이렇게 나누어서 해야 제대로 즐길 수가 있겠죠

하지만 때로는 한방에 좀 힘들지만 빡세게 다녀 올수도 있겠죠 조금 멀고 급경사 길로 오르고 내리는 곳이

몇군데 있으므로 쉽게 생각 하고 다녀 오기는 좀 그렇 습니다 ㅎ

자 ~~ 그럼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김해에서 밀양을 지나 청도로 25번 국도를 따라 가면 이곳 밀양 옥산리 옥산 삼거리 경남과 경북의 도 경계 지점에 도착 하게 됩니다.

처음 계획은 청도 우체국에서 출발 남산, 화악산, 철마산, 그리고 이곳에서 산행을 마감 할려고 했는데

길을 올라 가다가 보니 이곳에서 출발 하는것이 시간 상으로 그리고 해를 등지고 산행하므로 좋을것 같아 바꾸었습니다,

차량을 도로옆 식당앞 주차장에 세워 두고 갑니다.

앞에 보이는 뻐스가 청도역에서 이곳을 거쳐 한재 미나리 단지로 가는 뻐스 입니다. 그리고 산행 들머리를 표시 했으니

참고 하세요, ㅋㅋㅋ

 여기 옥산 삼거리는 25번 도로와 58번 도로가 갈라지는 곳입니다

승용차는 저기 세진 부동산 옆 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산행 들머리인 경북 경계를 알리는 도로 표지판

있는 곳으로 갑니다.(아래 사진)

 도로에서 산길로 들어 서서 능선을 보고 묘지 사이로 올라 오면 이곳 마을쪽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올라 가게 됩니다. 리번이 많이 달려 있슴.

 능선길옆 묘지에는 요즘 김해 주위에서는 보기 어려운 할미꽃이 나홀로 산행하는 이를 반겨 줍니다.

 산행길에 첫 봉우리인 242,8m봉에 올라 서니 누군가의 아름다운 손길이 소나무에 달려 있습니다.

(그 산에 가고 싶다  희.준 ) "그 산에 가고 싶다" 오늘 그런 마음으로 이곳을 산행 하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오르고 내리며 이제 철마산 정상을 앞두고 한재로 하산 하는 갈림길에서 반갑고 정겨운

애림의 리번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의 할것은 여기 갈림길 오르기 조금 전에 또 다른 하산 하는 갈림길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반대쪽으로 산행 할떼

길을 주의 깊게 살펴서 내려 가야 옥산리 쪽으로 바로 갈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철마산 정상 직전에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재 미나리 단지 마을들.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밤티재로 올라 가는 방향과 건너편의 남산 능선들.

 철마산은 두개의 산봉우리가 연접 하여 잇습니다 이곳에는 1983년2월20일에 청도 산악회에서 1차 세운 정상석이 있고

조금 더 가면 다시 세운 정상석이 또 있습니다.

 여기가 2007년5월21일에 다시 세운 정상석이라고 뒤에 쓰여져 있습니다.

철마산은 한재에서 바라보면 바위 벼랑 위로 산세가 험해 보이지만 또 반대쪽은 그렇지 않고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철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재 미나리 단지의 모습. 진달래가 곱게 피었습니다.

 철마산 정상에서 급한 경사길을 쏫아져 내려 오면 안부 사거리 입니다

오른쪽으로는 경북 청도 한재 넘으말 마을로 하산 하고 왼쪽으로는 경남 밀양 옥산리 안여수 마을로 하산 합니다.

계속 직진 화악산으로 가겠습니다. 

 약간의 오름길을 오르면 509m봉 진달래 군락지를 만나게 되고 이후 된비알 능선길을 오르면

755m봉 아래 화악산 바위봉에 오르게 됩니다.

 아래 화악산 바위봉에서 바라본 걸어온 능선길과 509m봉 진달래 군락지 그리고 능선 안부 사거리, 철마산이 보입니다.

 아래 화악산에서 바라본 가야 할 능선길과 화악산 정상.

 아래 화악산 바위봉에서 내려온 암벽 우회길이 있습니다.

 여기는 능선 갈림길이 있는 곳입니다 이정표 참고.

  여기서 (상)편을 끝내고 다음 산행길은 (하)편에 올리 겠습니다

우리 카페에서 한번에 올릴 수 있는 용량이 사진 20장 까지 이기 떼문에 그렇습니다 ㅎㅎ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하)도 꼭 봐 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