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성격진단 프로그램 4가지 색깔로 알아보는 나와 타인의 성격 ‘나의 진짜 성격’을 알고‘타인의 진실한 모습’을 이해한다!
「트루컬러」, 전 세계 50만 명이 이용하는 성격진단 이론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성격유형 분류
“내 원래 성격은…….” “솔직히,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야.”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듯한 직장상사가 회식자리에서 가끔 내뱉는 말이다. 조직의 성과만을 중시하는 냉혈동물에 가까운 그가 원래는 이런 성격이 아니라니, 그럼 진짜 성격은 무엇일까. 화장기 없는 얼굴에 언제나 단정한 검은색 정장 차림의 여자친구의 모습에 반해 프러포즈를 했다. 알고 보니, 주말마다 번지점프를 즐기는 활동적이고 명랑한 사람이었다. 평소의 단아한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그녀의 화끈한 성격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누구나 자신의 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학교와 직장이라는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달라진다. 깎이고 패이는 일련의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그 원래 모습을 잃어가게 되는 것이다. 어처구니없게도, 나중에는 자신의 본 모습과 자신이 만들어낸 사회화된 모습 중 어떤 것이 진짜 자기 것인지 혼란을 겪게 된다.
이 책은 1978년 돈 라우리가 개발한 성격진단 이론인 「트루컬러」를 통해 개인의 독자적인 개성을 쉽고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해준다. 인간의 성격을 4가지 색깔(청색, 황금색, 오렌지색, 녹색)로 분류한 「트루컬러」이론은 인간의 일반적인 성격이 갖는 특징과 장단점에 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특이한 점은 기존의 성격 진단 이론이 자신의 성격 파악과 적성 파악 등 ‘나’ 자신에만 초점을 맞춘 반면, 「트루컬러」는 ‘나’ 뿐만 아니라 ‘타인’ 알기에도 역점을 둔다. 활발해 보이는 상대방이 사실은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점, 그 상대방과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지, 나와 극과 극인 상대방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등도 상세하게 보여준다. 물론, 자신의 성격 파악부터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아주 간단한 과정이다.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알고, 상대방을 아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 책은 자신도 혼란스러워하는 ‘나의 진짜 성격’을 알게 해주고, 다른 사람인척 하는 ‘타인의 진실한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혹자는 4가지 색깔로 어떻게 인간의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는데 이는 오산이다. 이 책은 단지 자신이 선호하는 색을 선택하여 성격을 파악하는것이 아니라, 직관과 분석적인 자료를 조합하여 성격을 파악하는 과학적인 진단 방법이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 이론은 전 세계 매년 50만 명 이상이 비즈니스, 교육, 보건, 정신 건강, 의사소통 면에서 활용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일본, 코스타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및 영국 등지에는 공인받은 트루컬러 강사들이 수천 명에 이르고 있다. 더불어 MBTI 나 애니어그램을 이용한 성격 분류 프로그램은 너무 복잡하여 스스로 판단하고 평가하기 힘든 반면, 「트루컬러」는 간단한 진단법을 통해 쉽고도 재미있게 자신과 타인의 성격을 진단, 분석할 수 있다.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서 대인관계 향상 및 심리적 치료까지 제공
이 책은 성격을 분류하고 유형별로 나열하는 식의 단순한 정보제공으로 끝나지 않는다. 각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물론 자신만의 성격이 갖는 장점과 특징이 사라질 때 어떻게 그것을 되살려 낼 것인가 하는 심리적인 치료법까지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경쟁보다는 협력을 중시하는 녹색 스타일의 사람이 무시를 당하면 관심을 받기 위해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며 소극적으로 행동한다. 이럴 땐, 창조성을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따뜻한 인간적인 접촉을 하라고 조언해준다. 책임감이 강한 황금색 스타일은 심적 부담을 받으면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이럴 경우, 똑같이 맞대응하지 말고 상대방을 편하게 쉬게 해주라고 알려준다. 책을 읽다보면, 무턱대고 화내는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원인을 알게 된다. 독자는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트루컬러」이론에 따라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채워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색깔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까지 접근하고 있어 웬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심리학책보다 도움이 된다. 여러 성격의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영업직 종사자나, 다양한 개성의 사람들이 모인 팀을 관리하고 운영해야 하는 중간 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
트루컬러를 알면 성공의 확률이 높아진다 트루컬러롤 통해 세상을 이해하자
1부 트루컬러 찾기 히포크라테스부터 돈 라우리까지 ‘틀’ 속에 가두어버린 '진짜 자아' 4가지 컬러로 진단하는 내 성격 외향적인 사람 vs 내향적인 사람
2부 트루컬러를 입은 사람들 청색, 행복한 이타주의자 황금색, 책임감이 강한 리더 오렌지색, 자신감이 넘치는 지략가 녹색, 아이디어가 풍부한 마니아 행동의 동기를 알면 트루컬러가 보인다
3부 트루컬러와 커뮤니케이션 제2외국어보다 어려운 '4가지 컬러 언어' 청색, "내 이야기를 들어줘!" 황금색, "논점이 무엇입니까?" 오렌지색, "왜 그렇게 속이 좁아요!" 녹색, "정확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말합니까?" '4가지 컬러 언어'를 이해하면 회의시간이 즐거워진다
4부 트루컬러 유지하기 빛나는 청색을 위하여, 따뜻한 포옹 빛나는 황금색을 위하여, 달콤한 휴식 빛나는 오렌지색을 위하여, 자유로운 활동영역 빛나는 녹색을 위하여, 완벽주의에서 탈피 트루컬러가 흐려지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네 번째 컬러는 노력하면 밝아진다
5부 트루컬러로 살아가기 '나'의 빛나는 컬러와 '너'의 어두운 컬러가 만날 때 트루컬러로 보고 듣고 말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