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와 나무님네 표고버섯으로 손님상차림

[새와나무]

귀한 손님이 오신다고 했다.

시간을 보니 점심때쯤 도착할 것 같은데

딱 2시간 남았다.

냉장고에 뭐가 있지...흠 오늘 아침 소고기국도 끓여 두었고 가재미도 조렸고

새와나무님네서 산 표고버섯도 있고

대충 집에서 먹으면 되겠다는 생각.

아무리 귀한 손님이라도 집에 먹거리가 없음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그나마 오늘은 다행.

후다다닥~~~~

요즘 염색하느라 늘어놓은 집 눈가리고 아웅~ 청소하고

쌀 씻어 한시간전에 돌솥에 밥 안치고(?)

텃밭에 가서 채소 좀 뜯어 오고

생표고버섯 채 썰고 깻잎순 넣어 전 부치기.

삶은계란, 참외, 양파,양배추에 표고버섯 넣어 샐러드

텃밭에서 뜯어 온

야채와 표고버섯 넣고 재래기

표고버섯 넣은 소고기국

평소 버섯을 싫어 해서

음식에 버섯 넣으면 맛없다 그러며 안 드시는 옆지기

오늘은 아무말없이 그냥 드시는걸 보면

신선한 표고버섯이라 맛이 좋았나 보다.

이렇게 후다다닥~~~~~~~대충 손님 접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