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9일(수)입니다.
g자매님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RE; RE: 목사님.. 도와주세요
보낸시간 : 2009-08-19 (수) 04:25:58
“목사님. 답장 정말 감사해요.
저는 목사님의 답장이 아니였으면 마귀 방언인지 평생 몰랐을 거예요..
어쩐지.. 1년 전에 방언을 교회에서 처음 받고 집에 갈려고 차에 탔는데 마귀가 째려보는걸 봤어요.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그때..
날 째려보는게 내가 성령의 방언을 받아서 그런가보다..하고 생각했었는데...
마귀 방언이라서 그랬나봐요.
그런데요..제가 그 방언 받기 전에 회개를 했는데요..제가 회개를 해도 마귀방언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너무 황당해요. 저희 교회 목사님, 사모님, 전도사님들은 축하해 줬거든요..
오늘은 목사님 메일 받고나서..그동안 기도하면서 썼던 기도노트,대화들을 다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이제 그런거에 미련을 버리려구요. 그리고 기도노트 마지막에 조그맣게 뱀을 제가 그려놨더라구요..
왜 그렸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없이 그렸는대 오늘 버릴 때 보니까 뱀 모양이였어요..
목사님.
제가 다니는 교회는 0복음 교회인데요.. 성령님을 잘 모르도..
제 담임 목사님은 성전 건축에 힘쓰고 계시지만,
제가 볼 때는 예수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교회, 자신의 사역이라고 생각하며
성도들을 이끄는 것 같아요.. 설교 말씀도 갈급함을 별로 채워주지 않는 것 같구.. 그래서 교회를 옮기고 싶은데요 어떤 교회가 예수님이 항상 계시는 교회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영적으로 무지해서.. 교회를 옮기는 것도 무섭기만 해요...
제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원래 교회에서 회개하며 있어야 할까요..??
그리고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는 여태까지 하나님한테 선교사 비전을 받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예전에 저희 교회에 계셨던 전도사님도 같은 응답을 받았었는데요..
(그 전도사님을 통해 하나님 음성과 방언을 사모하게 됬어요.)
선교사 비전 조차도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아닌건가요?? .. ㅠㅠ
저는 간호사가 돼서 다른 나라로 의료선교를 하라는 마음을 받았어요... 이런 것도 제 인간적인 계획인가요..??
만약에 제 인간적인 계획이면..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말 막막해요...
그리고, 몇 개월 전에 전도사님과 여러 가지 예언을 듣고, 같은 환상을 보았는데..(기도는 따로 했어요)
이것도 마귀의 역사인가요? 그 예언들은 실현되지 않았구요..
아주 자세히 얘기를 하고 환상을 주고 날짜까지도 주었어요..
예를 들어 누가 치유가 될 것이다, 누가 교회를 떠날 것이다 등등..
그러다 전도사님이 저희 교회를 떠나시게 되셔서 지금은 안 계셔요..
또... 자꾸 이것저것 물어봐서 죄송한데요..
“이젠 하나님을 가장하여 자매님을 속인 그 마귀와 구별되게 삼위 하나님의 개별적인 호칭을 사용하세요.”
이 말이 무슨 뜻이예요?? 개별적인 호칭이면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이라고 각각 부르라는 거예요??
그러면 기도할 때 세분 다 개별적으로 불러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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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기도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 대신 하나님의 대답을 들어 주신것도 감사해요.
저도 비참하다 생각하지 않고.. 목사님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고 사랑이라 생각하고 힘낼게요.
감사드려요ˇ‿ˇ“
[넓이목사]
자매님의 메일에 대한 답입니다.
예수님께 여쭈어 대답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제가 그 방언 받기 전에 회개를 했는데요.. 제가 회개를 해도 마귀방언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마귀는 회개조차 가장하게 한답니다. 눈물도 흘리게 해요...이는 제가 메일을 보고 미리 작성한 것을 예수님께 여쭈어 확인하고 쓴 대답입니다.
너무 황당해요. 저희 교회 목사님,사모님, 전도사님들은 축하해 줬거든요..
☞예수님이 분별을 못해서 그랬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원래 교회에서 회개하며 있어야 할까요..??
☞예수님이 말씀을 안해 주셨답니다.
선교사 비전 조차도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아닌건가요?? .. ㅠㅠ
☞예수님이 말씀을 안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몇개월 전에 전도사님과 여러 가지 같은 예언을 듣고, 같은 환상을 보았는데.. (기도는 따로 했어요)
이것도 마귀의 역사인가요? 그 예언들은 실현되지 않았구요..
아주 자세히 얘기를 하고 환상을 주고 날짜까지도 주었어요..
예를 들어 누가 치유가 될 것이다, 누가 교회를 떠날 것이다 등등..
☞예수님께서 마귀가 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젠 하나님을 가장하여 자매님을 속인 그 마귀와 구별되게 삼위 하나님의 개별적인 호칭을 사용하세요."
이 말이 무슨 뜻이예요?? 개별적인 호칭이면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이라고 각각 부르라는 거예요??
그러면 기도할때 세분 다 개별적으로 불러요?? 왜요??
☞매사에 두루뭉실하게 하나님이라고 부르지 마시고 분명한 믿음의 대상을 인식하시고 하나님 아버지면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면 예수님, 성령님이면 성령님을 부르세요.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키는 호칭은 여호와, 하나님, 주님이랍니다.
보통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호칭하지만 믿음의 대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보세요.
저의 경우는 삼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이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해요.
지금까지 마귀가 자매님의 기도대상이 되어 하나님을 가장하여 하나님 자리에 앉아있었으므로 어설프게 부르며 기도하면 이전같이 마귀가 기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마귀가 하나님을 대신하지 못하도록 더 삼위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야 해요. 마귀가 내 마음과 기도를 가로채지 못하도록 진짜 하나님께 기도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랍니다.
마귀방언을 하거나 또는 하지 않아도 마귀에게 속한 사람의 경우는 자신이 인식하든 못하든 마귀가 강하게 잡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신앙형태와 태도로는 기도의 대상이신 진짜 하나님을 찾는 것부터가 쉽지 않아요.
자세한 것을 아시려면 즐거운 하나님의 가족 카페의 내용들을 두루 읽어 보세요. 찾는 대답들이 다 있을 것입니다.
넓이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