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심리학이란 용어 Psychology는 그리스어인 프쉬케(Psyche)가 그 어원이다. 프쉬케의 영어 표현인 psycho는 명사로 쓰일 경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정신병자인 싸이코라는 의미도 갖고 있지만, 접두사로 쓰일 경우에는 '정신', '영혼', '심리학'이란 뜻으로 쓰인다.
자 그럼, 인간의 심리란 어떤 것일까
*인간의 심리
인간이라면 생각할 것이고 그에 따른 내적 심리는 누구에게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런 심리는 다양한 행동결과를 낳고 때론 밖으로 표출될 때도 있으며 성격과도 같은 심리형태는 습관으로 형성되기도 한다.
문화에 따른 차이 없이 일정한 형태로 표출되는 심리들은 선천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심리의 형성...
이 심리들은 아주 오랜 적부터 인간의 생활, 경험, 타인과의 관계등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심리의 표출 방식도 우리가 추측하는 옛 생활방식과 연관되서 이해할 때 더 잘 이해되는 방식으로 표출된다.
이것을 지지하듯이 심리가 나타나는 행동 중에서 일부 행동양식은 원숭이등의 유인원에게도 볼 수 있다. (귀납이기 때문에 좀 비과학적이긴 하지만 진화론 지지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인간 심리는 누구나 인과관계에 따른 일정한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심리의 파악
그래서 심리를 이해하고 읽을 때도 '왜 그랬을까?' 라는 물음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심리가 표출된 데엔 인과가 있다.
그러나 심리를 읽는 것을 하나로 단정짓는 일은 금물이다. 주위에서 심리책 몇 권 읽고선 '이행동은 이것을 나타내' 라고 단정짓는 사람을 흔히 발견하곤 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책을 읽었다면 수박 겉핡기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과 대화하고 있는 사람이 팔짱을 굳게 끼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팔짱을 끼고 있다고 상대방이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봐야 할까? 만약 그 상황이 매우 추운 날씨였다면 어떨까? 부정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지 않더라도 팔짱끼는건 자연스러운 행동일 것이다.
이처럼 심리를 읽는데 있어선 한 가지 행동으로 단정짓는것은 매우 주의해야 할 일이다.
심리를 하나의 행동으로 한가지를 단정지을 수 있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 상황과 심리표출의 연속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
인간심리엔 인과가 있다고 했다. 따라서 심리가 표출이 될 때도 한가지 이상의 연속적인 행동 속에서 인과를 가지고 표출되는 것이다.
위의 예에 적용해보자. 만약 상대방이 진짜 부정적인 인식에 의해서 팔짱을 낀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선 다른 행동들을 관찰해야 한다. 얼굴의 표정은 어떤지, 다리의 행동은 어떤지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는 행동들을 파악해 내야 할 것이다.
*심리의 이용
사람을 마주하고 거래, 판매를 하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심리를 읽고 대처하는데 능숙하다면 뛰어난 판매원이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 한테는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에게 긍정적 심리를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긍정적 심리를 심어줄까?
자신이 긍정적 심리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들을 취하면 된다.
손바닥을 펴 보이며 말하면서 신뢰를 심어주고 시선은 편안함을 주도록 상대방의 눈과 입의 중간쯤으로 맞춘다. 또한 부정적 심리의 행동들을 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춥더라도 팔짱을 끼지 않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이다.
*글을 마치며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고등적 사고와 생각을 하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인간의 행동은 이 생각을 중심으로 나타난다. 그중엔 무의식적인 표출도 들어있다. 그리고 이 무의식적 표출들은 의식적인 작용으로 전부 막아낼 수 없다.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는다고 했다. 무의식적 표출들을 막아내는데 숙련의 되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잠깐동안일 뿐이다. 알개모르게 표출되는 것은 금방이다.
인간의 행동에 따른 심리의 이해가 인간에게 이런 무의식적 행동이 있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