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인 성당 25년사 발간을 축하하며
“홍콩” 누구나
동경하는 도시이다.
엄청난 수의 고층 건물과 그를 통한 화려한 조명은 모든 이를 황홀케 한다.
그러나 보이는 이 황홀함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늘에서 죽을 고생을 하는 지
모른다.
홍콩한인 성당에도 홍콩섬의 중심인 상환지역에 제법 괜찮은 공간을 소유하고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대단한 자산 가치의 공동체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그동안 이 공동체에 함께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역시 알 수 없다.
25년사는 한인 신부가 부임하기 이전부터 태동한 공동체의 역사도 있다.
약 40여년간의 시간에 많은 분들이 주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다.
조금이라도 그 분들의 노고를 알고 기억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보통은 25주년에
맞추어 발간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늦지만
준비 된 자료가 별로 없는 가운데 또 몇 분이 죽을 고생을 하며 이 책을 만들었다.
하느님께 감사, 모든
분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2017년 5월
홍콩한인성당 주임사제 나진흠아우구스티노
홍콩 한인 천주교회사를 발간하며
홍콩 한인 천주교회사를
준비하면서 신앙안에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다시금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집을 만들어야겠다는 누군가의 작은 소망이 지금의 홍콩한인 공동체를 일궈냈음은 우리에겐 작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은 그 간절함을 들어주셨고 반 백년이라는 세월내내 함께해 주셨고,
많은 신자들이 모국어로 편안히 미사드리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은혜와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평신도 모임으로 시작하여 시작하여 대구교구에서 신부님이 파견되신지25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일궈내기 위해 수고하신 많은 신부님들과 신자분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들….. 해외에서 작게나마 가톨릭 교회의 밑거름이 되도록 봉사하게 된 시간들 모두를 감사히 여기며, 앞으로 교우 여러분 모두의 작은 신앙의 불씨가 하느님 은총아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신앙의 여정이 되길 기도 드립니다.
끝으로 홍콩 한인 천주교회사를 편찬 위원으로 수고해주신 권윤희 로사,
정미숙 레지나,
김유경 실비아자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박정환 필립보
홍콩 한인 천주교회사 편찬 위원장
홍콩한인천주교공동체 설립 35주년을 맞이하며,
1982.8.7한국천주교주교회의이주사목 담당 정은규신부(현몽사뇰)께서
홍콩을방문하셔서 신앙공동체를 설립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계셔서 홍콩한인천주교우회를 창립한지
2017년에 35주년이되었고
대구교구신부님이 파견 되신지 25주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평신도들이주동이되여 만들어진공동체로서 대구교구 이문희대주교님께서 특별히 한국신부님을 파견해주셔서 더활성화되여
지금은 우리들만의 Chaple과 교리교실도 갖추게되었으며 항상하느님의 도우심에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처음부터 우리를 지도해주신 홍콩교구 위희신도마신부님,
메리놀회반예문설리반신부님, 고 임정업마리아님 그리고 미사장소를 제공해주신 홍콩주교좌성당과
St.Joseph's Church에 깊은감사를드립니다.
또한 우리공동체를 위하여 희생,봉사하신 교우들과 봉사자들에게도 심심한 감사를드립니다.
우리 한인공동체가 하느님
뜻에 맛갖는 사랑과 봉사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17년 3월 29일
이성진시메온바오로
(초대 2대
교우회장
총회장 회고
이성진 시메온바오로
제임기중 1982년8월2이부터 1985년 12월31일까지일어난 일중가장기억에 남는 일은 1983년 여름 첫야외 미사가 거행되었을때 사이공바다에서
백젬마자매의 아들이 바다에 빠져 근처의 승객들이 구조하여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든 일
두번째는김대건 성인의 마카오 동상 건립행사였습니다.
서울에서 김수환추기경을
비롯한 100여명의
축하단과 우리홍콩신자들의 많은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안내는 저와 양임현요셉과최형범안드레아 형제가 수고하였습니다
이창섭파비아노
본당 신부님(추성훈 바오로)과 사목위원들은 그간 고민이었던 성당 공간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2014년에 1층에 교육관을 구매하였으며 (구입가 865만불)
이에 필요한 금액은 집무실 매각금액 353만불, 은행 융자 320만불과 부족분 192만불은 성당헌금으로 충당하였다.
또한 2층 성전의 공간부족으로 미사 시 번잡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2층 확장공사를
진행 하기로 하였다.
2층 성전 확장공사와 1층 교육관 인테리어 비용으로 150만불을 예상하였으며 이 부분은 전신자의 자발적 헌금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2015년 1월에 전신자에게 보고하고 모금을 시작하였다.
2015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모금한 결과, 봉헌금은 총 HKD 220만불 이었으며
총 봉헌가정은 180여 가정, 참여율은 70%이었으며 재중국사제단의 참여도 있었다.
또한 본 공사 진행을 위해 본당 신부님(추성훈)을 비롯하여 일부 사목의원 및 신자를 포함한 10여명의 성전 건설위원회를 구성하고 매주 회의를 진행하며 1층 교육관 설립공사를 진행하여 2015년 7월에 완료하였다.
2015년 8월 추신부님의 귀국에 따라 2층 성당 확장공사는 연기되어 나 신부님의 지도아래 개시되었다. 일부 확장설계의 변동이 있었으며 2016년에 완성하였다.
회고
김구환 안드레아
박상호 사도요한 신부님을 모시고 총회장을재임시 처음으로
수녀님을 홍콩 한인 성당으로 모시고 오게 되었다.
2009년, 2010년, 2011년 예비자 초청 활동으로 포스터를 만들고 주요 포스트에 붙이고
각 교우들의 적극적 예비자 모집 활동에 동참하여 가슴에
리본을 자랑스럽게 달고 다니면서 선교 활동을 벌렸다.
박상호 사도요한 신부님의 뛰어난 재태크 감각에 따라
수녀원과 집무실을 매입하여 홍콩 한인 공동체의 재정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