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내는 아이를 위한 솔루션
순하고 밝던 아이가 갑자기 짜증을 내고 우는 일이 많아졌다면 주목하자.
아이의 마음을 헤어리면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step1 짜증 내지 않도록 대처하는 엄마의 섬세함이 필요하다.
아이의 짜증을 돋우는 상황과 물건을 미리 치운다.
주위에 위험한 물건이 있으면 아이는 호기심이 발동해 만지는데,
엄마가 만지지 못하게 하면 당연히 짜증을 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배고플 때 유난히 짜증을 낸다면 아이의 생체 리듬을 잘 살펴 간식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step2 짜증 내지 않을 때 칭찬 해 준다.
무언가를 달라고 할 때 고운 말로 부탁하거나 참을성 있게 기다릴 때는
"물이 마시고 싶었을 텐데 엄마가 설거지를 끝낼 때까지 기다렸다니 착하구나" 하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칭찬해준다.
step3 아이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판단한다.
들어주기 힘든 일은 바로 포기하게 하거나 기다리게 해야한다.
단, 이시기의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인내심이 부족하므로 들어줄 수 있는 요구사항은 되도록 바로 해주거나
아이의 바람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엄격한 기준이나 제한을 두지 말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step4 엄마가 짜증내지 않는다.
아이가 짜증 내면 엄마들은 대개 아이의 잘잘못을 떠나 함께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다.
엄마가 침착함을 잃지 않아야 아이의 짜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차분한 목소리와 편안한 표정이 아이의 흥분된 상태를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단호함은 필요하지만 매를 들거나 소리를 질러 아이의 감정을 누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럴땐 이렇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 바로 해주지 않으면 울면서 짜증을 내요
아이가 짜증 내지 않고 요구할 떄 바로, 그리고 칭찬 하면서 들어준다.
아이로 하여금 짜증내며 말하는 것과 그냥 말하는 것의 분명한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반대로 무언가를 요구하다가 안되었다고 짜증을 낼 때 들어주면 아이는 계속 짜증을 내게 된다.
간혹 어느 때는 들어줬다가 어느 때는 들어주지 않는 다면 아이의 짜증내는 강도가 더 심해진다.
밤에 잠을 자면서 울고, 몸무림치며 "혼자 할거야" "싫어" 라며 짜증을 내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종종 악목이나 야경증 등 수면 장애의 형태로 나타난다.
낮에 경험한 일이 꿈속에서 재현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아이의 잠꼬대 내용을 잘 들어보고 양육 태도와 행동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 혼자 할거야, 내거야" 하며 운다면 최대한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해주고,
"잘못했어요, 안 그럴게요"라며 짜증을 낸다면 야단 치기는 강도를 줄이는 식이다.
잘 놀다가도 갑자기 짜증을 내요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말로 표현하거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게끔 알려줘야 한다.
하지만 그 후에도 계속해서 짜증을 내면 놀이를 멈추게 하거나, 짜증을 받아주지 않고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아이가 친구들과 놀 때 물건 때문에 짜증을 낸다면 그 물건을 가지고 놀지 못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물건을 치우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