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뇌졸중 이란 ?...
허혈성은 발생기전에 따라 뇌색전, 뇌혈전, 그리고 뇌혈전색전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증상이 발생하여 24시간이내에 회복될 때는 일과성허혈, 증상이 24시간- 3주간 지속된 후에 회복되면 가역성 허혈성 신경학적 결손, 허혈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진행성 뇌허혈증, 그리고 3주 이상이 경과하여도 증상이 회복되지 않은 경우는 고정성 뇌졸중 등으로 구분한다.
허혈성 뇌졸중의 요인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일과성허혈과 완료된 뇌졸중
감염이 인정되며
그 외의 요인들 중 비만, 혈소판 과응집, 음주, 흡연, 고지혈증, 고뇨산혈증, 유전 또는 가족적 요인 등도 뇌졸중의 위험요소로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
이밖에 노령남자, 피임약, 식염섭취, 그리고 사회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 등 많은 요인들이 언급되고 있다. 무증상 상태의 질병이 갑자기 증상을 발현하게 되는 이유를 촉발요인이라 하며, 뇌졸중의 경우에 흥분, 과로, 또는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촉발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이란 졸지에 발생한 뇌혈관 질환이라 할 수 있겠으나. 증상이 졸지에 생긴 것이지 근본 원인이나 위험요인이 갑자기 발생한 것은 아니다.
무증상 뇌경색의 경우 심각한 뇌졸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10배나 높다. 또 뇌졸중 환자의 20∼40%는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하는데 이때 나타나는 증상은 한쪽 팔다리의 마비, 얼 굴과 손 등의 감각 둔화, 일시적 언어장애,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어지러운 느낌 등이다.
이런 증상은 대개 30분안에 사라져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은 1 년내에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시적 허혈발작이 비록 짧은 시간에 경험이고 영구적인 손상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통계로 보면 3명중에 1명은 살면서 중풍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중에 반수 정도가 일과성 허혈발작경험 후 1년 이내에 중풍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허혈증 뇌졸중 원인 및 증상
동맥경화증에 의해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심장 등 신체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혈전(혈관내 혈액응고물)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장판막증 등 심장질환 환자에게 자주 발생한다. 혈전 외에 혈관내 기타 노폐물 등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언어장애, 반신마비, 감각장애, 어지러움 및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일과성 허혈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으로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과성 허혈증상은 뇌경색과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몇 시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말한다.
일과성 허혈증상은 몸에서 보내는 구조신호이며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응급 상황을 알리는 표시다.
일과성 허혈증상은 심근경색이 오기 전에 흉통이 있는 경우보다 2배 정도 더 위험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일과성 허혈증상이 있는 경우 뇌경색이 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뒤 좋아졌다고 방심하다가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
■ 치료 및 예방
뇌줄중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시간이다. 뇌줄중 환자의 90% 이상이 시간이 늦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다. 3시간 내에 TPA라는 정맥 혈전용해제를 환자에게 사용하면 언어장애와 반신마비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원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인터넷의 보급 등으로 10년 전에 비해 3시간 내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미흡한 상태다.
대한뇌졸중학회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뇌졸중이 서구에 비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발병하고 대학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이틀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뇌졸중은 초급성기, 급성기, 만성기로 나눌 수 있다. 초급성기는 늦어도 6시간 내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발병 후 3시간이 지날 경우 혈전용해제만으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대퇴부 동맥을 통해 카테터(고무 또는 금속제의 가는 관)를 삽입하여 막힌 뇌혈관을 직접 뚫는 시술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동맥혈관을 통해 시술하는 방법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합병증이 줄어들고 있다.
뇌전산화단층촬영 대신 특수뇌자기공명영상촬영을 실시하여 보다 세밀한 진단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수 MRI 기법으로 5분 만에 막힌 부위와 혈관을 정확히 확인, 치료를 할 수 있다.
급성기는 발생 후 첫 1주일간의 치료가 반신마비 등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역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치료는 혈액을 굳지 않게 하는 헤파린 계열의 약물과 혈소판이 뭉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약물 등이 사용된다. 또 뇌경색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흡연, 과음, 비만, 스트레스 등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재발 가능성에 대한 교육 및 관리도 이루어진다.
만성기 환자에게는 재활치료와 장기적인 약물치료를 함께 실시한다. 널리 알려진 아스피린과 최근에 개발된 여러 항혈소판제를 처방한다.
뇌졸중의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낳고 재활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흡연과 과음을 삼가는 것은 물론 비만 예방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저지방 음식,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이 있으면 뇌초음파, 경동맥초음파 등 뇌경색 조기 선별검사를 통해 혈관이 좁아져 있는 경우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