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한국의 불타는 얼음산
한샘 윤 옥 자
“불타는 얼음이란 어떤 얼음이죠?”손녀의 눈이 휘둥그레지자 삼촌이 자세히 설명을 했다.“분명 얼음인데 불을 붙이면 불이 붙어 타는 얼음이란다”.“동해 울릉분지 해저 1,800m 땅속에 아주 큰 규모의 천연가스로 활용할 수 있는 메탄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가 묻혀있단다”.이 천연가스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50조가 넘는 거대한 에너지자원이 되는 얘기도 했다.“메탄하이드레이트는 또 무엇이죠?”무메탄하이드레이트는 과일로 치면 씨앗의 위치에 메탄이 있고, 바깥껍질을 물분자가 대신하고 있는 구조인데 눈으로 봤을때는 100% 얼음상태란다.”“그런데 어떻게 불이 붙어요?”“불을 붙이면 얼음이 녹으면서 안쪽의 순수한 메탄이 활활 타오른단다.”우리나라뿐 만이 아니고 세계 각국은 바다 깊은 곳에 묻혀있는 불타는 얼음을 녹여 차세대 에너지 자원인 메탄을 뽑아내려 하고 있다는 설명도 해주었다.“다른나라도 발견을 했어요?”미국은 1980년, 일본은 1989년, 인도는 2006년 7월, 올해 6월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는 다섯 번째로 심해저가스 하이드레이트 부존을 우리는 국내 특허 등록을 끝냈고, 미국, 일본에서 특허 심사 중이며 이 기술이 모든 구조의 메탄하이드레이트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밝혀 국제학술지 에너지와 연료(Energy&Fuels)지에 발표했다고 자세히 일러줬다.2014년까지 동해에서 메탄가스를 안전하게 채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옳아, 그래서 일본이 독도를 더욱 더 탐을 내는군요?” 연이은 질문에아마 그럴거야, 512년부터 한국 땅인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론 주장은 터무니없는속임수란 말이 꼭 맞아, 정말 웃기는 사람들이라는 얘기도 했다. “독도는 어떤섬인지 왜 일본이 터무니없는 속임수를 쓰는지 자세히 얘기 좀 해주셔요.”먼저 독도가 어떤 섬인가를 말해 주세요.” 손녀의 궁금증은 끝이 없었다.“독도는 바다속 2,000m의 거대한 화산재 위의 작은 점으로 바닷물 위의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작은 섬과 89개의 작은 바윗섬으로 이루어져 있단다.독도 주변 바다속에는 거대한 해산이 셋 있는데 안용복 해산, 심용택 해산, 이사부 해산이있다는 얘기 자세히 설명을 했다.“1,800m밑 독도심층해류는 무엇이죠?” 손녀는 과학자나 된 듯 했다.독도 주변에는 최대 초속 28.47m로 북쪽을 향하는 강한 해류가 새로 발견되어 독도심층해류라는 이름을 붙혔다는 얘기도 자세히 했다.“독도가 서기 512년부터 우리 땅인 증거가 있어요?”너무 많아 세종실록, 고려사, 성종실록, 동국여지승람, 숙종실록 등 수 많은 역사책에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확실한 증거와 재불 독도연구자인 이진명 교수가 독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새로운 지도 4개도 있다는 얘기도 했다.일본의 대곡(오야)이란 선주가 자기나라로 돌아 가다 폭풍을 만나 울릉도에 표류하였을때“주인없는 섬인데 우리가 꿀꺽하자.”고1618년 도해허가를 받은 오야와 무라가와는 1년씩 번갈아 가며 울릉도, 독도를 안용복 장군이 나타날 때까지 74년 간이나 꿀꺽한것 이라고 알려줬다.안용복 장군이 30여명의 어부를 데리고 가보니 70여년간이나 울릉도 독도를 점령한일본인들이 고기잡이를 하고 있어 싸움이 벌어졌다는 얘기는 아주 길었다.다음해인 1693년 (숙종 19년) 3월 15일 안용복 장군이 박어둔과 40여명을 이끌고 울릉도로갔어요. 누가 감히 울릉도를 넘보는 얘기도 해 주었다.“아유, 억울하고 분해.”손녀는 발을 동동 굴렀다.안용복이 오끼국 도주에게 따졌더니, 호끼주 태수는 은덩어리까지 주며 울릉도 독도는 잊어달라고 애원했다는 얘기도 길게 해 줬다.“나는 우리 강토 울릉도와 자산도(독도)의 일을 따지러 왔지, 이따위 은덩어리를 탐내서 온것이 아니오.”하는 수 없이 태수는 에도막부에게 이 보고를 했다는 얘기와 “그 에도막부가 는 뜻의 문서를 장군에게 전달했다는 얘기도 자세히 설명했다.”그래서 무사히 돌아왔나요?”“그럼, 독도는 우리 땅이 되었으니까.”손녀는 펄쩍 펄쩍 뛰며 큰소리로 말했다.“한국의 불타는 얼음산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