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셉이라..
일단 한라산은 격년에 한번 가자.. 매년 가는 것 너무 좋지 않더라.. 설악산을 안가더라.. 힘드니까.
일부 강사는 한라산 3년에 한번씩 가자구 하는데.. 현재와 같은 프로그램이라면 3년에 한번이 맞고 프로그램 업그레이드하면 격년에 한번 할수도 있을 것 같다..
14년 1월은 한라산 그럼 15년 1월은 설악산 이런 식으로 하면 어느정도 방향성은 맞는 것 같다.
하계의 개념은 어떻게.. 한라산을 가지 않는 해에 울릉도을 가자.
매년에 한번은 멀리(한라산. 혹은 울릉도(지방암장)) 가는 개념으로 정리....
하계에는 좀 멀리 가는 느낌을 가지자. - 울릉도?. 지방암장. 중 ?
1.울릉도을 작년에도 갔는데.. 올해에도 간다면 똑같은 곳.. 너무 하향 평준화 하는것은 아닌가... 이것 딜레마..
2. 기존 하계아카데미를 진행 하면서 가장 크게 생각한 점이 교육기간이 4박 5일은 너무 잛다. 오고 가고.. 이틀빼고. 3일이 참 애매모호하더라.. 한참 에너지 모으고. 집중할때 딱 교육이 종료하는 느낌.... 이것을 개선해보자..
그럼 교육기간 1일 5박 6일로 했을때도.. 참가자 변동없이 에너지가 유지되는 조건.. 그리고 출발 한달전에 참가인원(50명정도) 마감되는 기획안을 만들어 보자.
작년을 분석해보면. 한가지 가장 좋은 점이 한달전에 신청 마감되고 강사진 세팅되니 너무 편하더군요..
그러나 또한 울릉도 처음이고. 첫 등반지라.. 좀 룰루랄라 했죠.. 투어라고 말할 정도로.. 그러나 운영자측면에서 처음인곳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하기 보단..또 한번으로 마무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 사고 없이 종료되기만을 바랐습니다.
그러나 대학산악부가 너무 투어형식으로 해도 그래서.. 일정부분이상 강사급 인력을 별도로 팀을 운영하고 일체 관여을 안했죠... 그들이 하고 싶은 등반을 하고.. 또 그런 모습이 참가 학생이 옆에서 보고.느끼는 것이 가장 교육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하계 등반에 가장 중요한 역활이 이성재 강사을 중심으로한 이인제. 임대봉.우석주. 김동철(객원) 이들이었죠.
그런 결과물이 이성재 강사의 사진. 동영상 . 삼선암해벽등반. dws 등반등으로 표현되었죠..
또 이성재 강사는 별도로 13년에 장군바위에 루트을 개척하였고 올 6월 20일 4개 정도 루트개척을 목표로 2차팀을 꾸려 가고 있죠..
이와 같이.. 고급스런 루트 5.10이상 루트는 강사급 인력이 투입되어야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강사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아카데미는 그들을 일정부분 지원하여.. 그들이 열정을 잃지 않도록 다독이는 역활을 하면 되지 않을까..
이와 같은 4~5년동안 지속적인 행위을 발전시켜 무언가을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논의해서 명문화 하길 바랍니다.
그럼 울릉도을 어떤 개념으로 발전 시킬까.
그럼 올해는 무엇을 할까..
이번 하계 목표 종합적인 교육(능선. 릿지. 볼더링. 클라이밍.)이 될수 있는 코스 개발.
1. 능선종주 (단순 뻥뚫린 등산로 종단이 아닌 변형 길 코스 개발.) -
2. 릿지등반 할수 있는 코스 개발..( 릿지가 별로 없으니 해안벽 횡단루트개발도 어떤가.)
3,.초급자을 위한 교육용 암장 (백운대연습슬랩. 선인천축사암장등과 비슷)한 암장 개발.
4. 1학년들이 할수 있는 5.7.~5~9 까지 코스 개발.(장군바위)
5. 이름없는 무명의 볼더에 스토리을 넣는 볼더개발. (태하에서 관음도까지 자전거타면서 하는 볼더링 여행)
이런 것들을 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매년 1 ~2번 강사급인력이 루트개척한다면 일부 지원을 통해 이성재 강사 같이 난이도있는 루트을 개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밑바탕을 만들어 놓으면 실력있는 클라미머들이 난이도 있는 다양한 루트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개념을 생각해보자... 동양의 마요르카..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만들어진 루트을 등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실력에 맞게 루트을 만드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동기들끼리도 루트 개척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희망합니다.
호경이 학번이 루트을 만드는 모습...동기들끼리..
그리고 위 사항은 1항에서 5항가지는 이번에 다 하자는 것이 아니라 강사와 학생들이 스스로 설정하고..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강사가 이것 해보고 싶다고 그럼. 그 강사가 주체가 되어 하는 것이죠.. 역으로 강사가 제안할수도 있구요...
작년과는 다르게 해보자는 것이죠.. 정해지는것 작년 했던 능선은 가능한 배제하고.. 이번에는 각 조별로 각자 설정하는 것이죠..
대풍암등반같은 경우는 강사들로만. 조
첫댓글 한국대학산악연맹 만의 교장을 만드는 것은 저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로 산행하는 곳은 북한산, 도봉산입니다. 울릉도에 적당한 수준의 교장을 만들수 있는 장소가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울릉도에 만들어진 교장에 가난한 대학생들이 얼마나 자주 갈수 있을까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아름다운 울릉도 해변의 어느 암벽이겠지만 현실은 노적봉, 숨은벽이 오히려 적당하지 않을까요.
실제 개척한다. 할수 있다는 자세가 발전되어.. 노적봉. 숨은벽등에 라인을 찿아보지 않을까.. 우리 참가자의 수준은 지극히 낮아서.. 그들이.. 자연을 대하는 자세.. 산을 즐거운 마음으로 평생의 친구로서 받아들이는 그런 작은 불씨만 피워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작은 불씨를 구지 울릉도까지 가서 피울 필요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