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가리야영장 땔나무꾼 입니다.
오늘 오전 야영장 주변 청소하면서 강변쪽 돌 사이를 걸어가다가
날카로운 물건에 발을 찔렸습니다.
보니 전에 어느 캠퍼님이 모기향 꽃이가 없어서 요청을 하시어
제 사무실에도 없어서 나무판에 나사못을 박아 현장에서 만들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뾰족한 부분을 엄지발가락 부분으로 밟은 것 이었습니다.
마침 우레탄 재질의 슬리퍼를 신고 있던 터라 그 예리한 것이 아무 저항 없이 제 발가락을....생각만 해도 진저리가 쳐지는 상황이죠.
즉시 소독을 하고 응급 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가서 파상풍 주사와 추가 한방 더 맞고 약 먹으며 발 절뚝대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밟았으니 망정이지 다른 누가... 특히 어린이들... 생각만 해도 끔찍스럽습니다.
저도 안전의식 없이 슬리퍼를 신고 일을 한 것이 화근이죠.
저도 더욱 세밀하게 위험 요소를 관찰하고 개선하겠사오니
캠퍼님들도 사소한 실수가 자신과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서 캠핑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집 나와서 다치면 정말 서럽고 억울하더군요...
특히 우리는 소중한 우리의 앞날인 자녀들과 함께 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의식이 생활화 되어야 겠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
감사합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캠핑장에서는 사소한일로 다치는일이 흔히 발생합니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얼런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큰일날뻔 했습니다.. 저희도 안전을 항상 염두하겠습니다..얼릉 나으세요 ^^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낫겠죠. 안전에 대하여는 열번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올 여름 즐캠하시기 바랍니다.
더운날...어쩌다가 그러셨어요...치료 잘 받으세요...ㅠㅠ
저런..더운 여름 날 덧나지 않게 치료 잘 하세요~~ ^^
염려에 감사드립니다. 여름 막바지에 이리 더워서.. 이곳이 이리 더우니 시내는 더하겠죠. 오늘 열대야가 이곳까지 침투했나봅니다. 그래도 하늘엔 별이 총총하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