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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호 기운 뽑아 하늘로 솟구친 산
이 산은 동로면 간송리와 노은리에 걸쳐 있으며, 836m의 높이지만 어떤 산보다도 우뚝함을 자랑하고 벼랑을 이룬 곳이 많아 산에 오르는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천주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면 이 마을 포장도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천산정'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물을 준비해야 한다. 계곡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으로 이어진 길이 나타나는데 이 능선길로 접어들면 된다. 능선길을 따라 40분 정도 오르면 큼직큼직한 돌로 형성된 너덜지대를 지나게 되고 이곳에서는 천주마을과 지나온 길을 모두 돌아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 이 너덜지대를 지나면 절벽이 나타나서 길이 없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른쪽으로 자세히 찾아보면 절벽사이로 난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정상이 보이고 다시 오른쪽으로 틀면 노송이 한 그루 나타난다. 이곳이 천주산을 오르는 제일 중요한 길목이다. 새로 지은 천주사를 거쳐서 오르는 길도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천주산을 지나 오르는 길은 천주사 입구 표지판이 있는 도로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천주사까지 포장이 잘 되어 있으며 천주사 바로 밑 절에서 사용하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식수는 절에서 준비하면 되며 절 옆에 방향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길이 잘 나 있다. 천주사를 지나 30분 정도 경사가 급한 능선길을 오르면 앞에 큰 암벽이 나타난다.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니 왼쪽으로 돌아 조금 내려서면 노송이 한 그루 서 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남동쪽에서 천주산을 오르는 길은 모두 여기를 지나야 안전한데 마닐라 로프가 있어 잡고 오르면 된다. 이곳을 통과해 100m 정도 오른 후에는 계속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지 말고 오른쪽 큰 슬랩지대로 들어서야 정상으로 갈 수 있다. 고사목 몇 그루를 지나면 정상이다. 정상부는 좁고 긴 능선으로 되어 있고 큰 봉과 작은 봉이 있다. 산불감시초소와 정상표지석도 서 있다. 큰 봉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부터 운달산,공덕산,대미산,문수봉,황장산이 보여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를
산 북쪽의 노래이 마을에서 오르는 길은 동로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리는 길이다. 길은 뚜렷하게 잘 나 있다. 노래이 마을에서 정상부의 큰 봉과 작은 봉 사이로 바로 올라선 다음 큰 봉 쪽으로 오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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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사에서 올려다 본 천주산 |
▲ 천주사 굴피집 법당 |
▲ 천주사 앞의 천주산 등산안내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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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지는 않지만 오르막길이다. |
▲ 군데군데 로프가 매어있다. |
▲ 천주산을 오르고 있는 등산객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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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바위틈 사이로 줄이 있다. |
▲ 10기가 넘는 돌탑엔 정성이 가득 |
▲ 바위에 붙어있는 긴 고드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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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면서 돌탑이 곳곳에 보인다. |
▲ 슬랩 아래 평평한 곳은 쉼터다. |
▲ 비스듬한 바윗길에 로프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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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윗길을 지나면서 본 경사면 |
▲ "정상은 오른쪽길로"란 안내판 |
▲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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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랩을 지나 바윗길이다 |
▲ 정상이 바로 코앞 |
▲ 옛날 기우제를 올렸다던 바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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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의 산불감시탑 |
▲ 836m의 자연석 정상표지석 |
▲ 마음도 가벼운 하산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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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바로 아래 좌우 경사지 칼날능선이 20m 가량 이어져 겨울철에는 미끄러워 위험한 곳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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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피로 지붕을 덮은 법당 |
▲ 새로 복원한 천주사지 삼층석탑 |
▲ 가파른 경사면에 자리한 산신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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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사 경내의 식수 |
▲ 법당의 굴피지붕 |
▲ 굴피지붕의 재료인 굴참나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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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지은 요사체(반야실) |
▲ 불사중인 각종 위령비 건립지 |
▲ 대웅전 불사가 한창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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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좌골(천주)에서 바라 본 4월의 천주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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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로면 소재지인 적성리에서 바라본 천주산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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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로면 소재지를 비껴 지나가는 단양으로 통하는 도로에서 바라본 적성리와 천주봉 여름풍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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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로면 소재지에서 본 천주산(좌)과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공덕산(또는 사불산 : 우)의 여름풍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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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사 오르는 길 입구 큰 도로에서 본 천주산. 눈 내린 뒤 날씨가 좋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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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로면 경천호반에서 바라본 천주산. 눈 내린 천주산에 햇살이 비치고 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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