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7일(금)~22(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80C4A5930041530)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35F4B593357432F)
EBC ▲ 파노라마
산악인들의 로망 히말라야.
지난 2014년 12월
'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을 지닌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을
다녀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094059338E790B)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253F59335EB904)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F073F593370BE0B)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D51445933701F0B)
한동안
아지랑이처럼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그 꿈결 같은 느낌이 얼마나 좋았던지… 히말라야에 필이 꽂힌 그 감성은 특별했다.
그래서
히말라야를 다시 찾기로 작정하고 노심초사하면서 때를 기다리던 중 마침내 11명의 인원이 구성되어 떠나게 됐다.
ABC 트레킹을 다녀온 지 2년 4개월이 좀 지난 시점에서 드뎌 꿈이 이뤄진 이번에는 해발 2,840m에 자리한 루클라 공항에 내려 셰르파의 본고장인 남체바자르를 거쳐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1차 목표로 하고 칼라파타르를 최종 목적지로 잡았다.
◆ EBC 트레킹 개념도 / 만보 제작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A073E593369E3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BF1435933688B24)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네팔 히말라야는 아시아 대륙 중앙부를 관통하며 총 연장 2,500킬로미터에 달한다.
히말라야는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네팔, 부탄 및 티베트 남부를 뻗어 내리면서 몇 개의 산계로 나누어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10D435933688925)
네팔 히말라야에는 8,000m 이상의 14개 고봉 중 8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를 비롯한 수많은 고봉들이 네팔과 중국의 국경선상을 동서에 걸쳐 장장 800킬로미터나 펼쳐져 히말라야 전체 길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89F4854B38CD701)
총길이 2,400Km.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인도 고전어)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2개 낱말이 결합된 복합어이다. 결국 히말라야의 뜻은 '하얀 눈이 늘 머무르는 곳'을 의미하는 즉, 만년설을 말함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AD63F59336C4126)
칼라파트라 중턱에서 바라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山
땅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히말라야의 세계 최고봉(8,848m)인 에베레스트 산이다. 전문 산악인들 사이에서 '꿈의 봉우리'로 불리며 등정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자극한다.
하지만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산봉우리는 인간의 접근을 결코 쉽게 허락하지 않는 신의 영역이라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F4A455933705D34)
나는 보았다.
앞서의 2014년 ABC 트레킹 때 최종 목표 지점이었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나는 똑똑히 보았다.
한국 산악계의 큰 별로 영원히 기억될 산악 영웅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씨 등 3명의 산악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탑을…
또한 감동 실화 '히말라야' 영화를 통해 본 故 박무택 일대기를…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029405933709609)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1EE405933709635)
이렇듯 히말라야는 생명을 담보로 한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적잖은 아마추어 산악인들의 목숨도 앗아갔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 가는 길목에 세워져 있는 많은 등산 케른(추모탑)이 그것을 말해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A4E4B593379B925)
EBC 가는 길에 세워진 케른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4DA4B593379BA33)
이번 등정에 함께 나선 산행 실력이 뛰어난 옛 직장 동료 한 명이 진지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을 했다.
"고산증에 대한 경험이 없는 두려움에 생명을 걸고 따라 간다고…ㅎㅎ"
결국은 자기가 스스로 좋아서 택한 길이기에 만약에 무슨 위험한 일이 생기면 중도에 포기하고 하산하면 되지 않겠냐며... 그만큼 가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역시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바 그랬다. 자기 관리의 정석하에 체력이 달리거나 몸이 불편하면 지체 없이 자기 스스로 판다하고 결정하면 된다는 것을... 또한 주위의 권유도 귀 기울이며 상황에 따라 대처하면 된다는 것을...
그것은 바로 말(馬)을 타거나 헬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물론 돈이 들어가는 자비부담을 해야 한다.
아무튼 히말라야 트레킹 ~ 에베레스트(EBC) 코스를 다녀왔다.
.
아 ~ 그런데
고등학교 동기동창 거브기가 나 만보의 경험을 살려 또 가잖다. 그것도 한 달도 아닌 두 세 달 긴 여정으로…
오메야 ~ 그것은 바로 ~
에베레스트부터 시작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안나푸르나 라운딩에 이어 마르디 히말까지. 그것도 모자라다며 네팔 구석구석 오지 탐방을 하고 싶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6E4E58DBAABD33)
암튼
거절을 잘 못하는
나 만보의 성격상
막연하기만 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F5A3F5933892528)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뵙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9EB3D5933886435)
다음 카페
<만보의 살아가는 이야기>
.
긍정을 띄우면 용기가 옵니다.
만보 석진호.
첫댓글 좋은아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박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3.gif)
를 보냅니다
사령관님 열정에
그저 고맙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9.gif)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여
포카라에서 낮술이란 간판을 내걸고 장사하는 분이
그러다 그곳에 주저 앉은 한국인 입니다.
거브기 & 만보 여행하다 네팔에다 뭐 하나 차릴까
은근 걱정 됩니다.
나 정년때까지 기다려요
같이 가줄께
그렇다면야 그야말로 금상첨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