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달 총재, 각 캠프장 돌며 위로와 격려 (2).
선수단이 퇴장하자 총재단과 회장단은 청원공설운동장 1층에
마련된 간담회장에 대종원 임원 및 종친회장단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전국지역종친회장협의회 권길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동권씨 체육대회가 전국에서 제일 좋은
행사로서 권문이 단합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권정달 대종원 총재는 일본 오사카에서 온 권승일 종친회장과
도쿄에서 온 권태억씨를 소개하고 일본 종친회에서
낭중공 단소를 만들때 많은 찬조금을 냈다며 당시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권 총재는 좌석에 술 준비가 안된것을 알고 냉수로 건배제의를
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권 총재는 운동장 잔디밭에 설치되어
있는 각 캠프장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위로 격려했다.
본부석 무대엔 가수들이 나와 우리가락을 은은하게 불렀으며
권 총재는 무려 한 시간 동안 캠프장을 돌아 다니면서 해당
지역민과 사진도 같이 찍고 지역 특산물도 맛볼 기회를
가졌다.
위로와 격려를 마친 권 총재 일행은 식사장소에서
소고기 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누었다.
선수들은 체육대회 때 마다 해당지역 특산물을 준비, 서로
교환해서 맛을 보는데 이날 지역별로 준비한 특산물을 보면
능우회 느낌안동소주, 상주 곶감, 원주 치악산 막걸리,
문경 오미자 탁배기, 합천 파브리카, 안동 회곡 막걸리,
제천 토속명주, 광주 홍어회, 강릉 오징어, 창원 좋은데이 소주,
시흥 우리연근 참, 영천 막걸리, 진천 막걸리, 영덕 회,
봉화 사과, 영주 구운 달걀, 대전 도토리 묵, 부산 회,
경주 찰보리빵, 울산 고래빵, 담양 막걸리, 성주 참외 등이다.
각 캠프장에선 이들 음식을 맛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간담회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전국지역종친회 권길상 회장.
간담회장에 다과와 떡, 과일, 냉수를 준비했다.
일본 종친회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권정달 총재.
일본에서 온 권승일 종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일본에서 온 권태억씨.
권정달 총재가 각 캠프장을 돌아보고있다.
민요가수들이 우리가락을 부르고있다.
점심은 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