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라 호텔에서 미국 사립 명문 페디 스쿨의 reception이 있었습니다. 많은 관심 있는 학부모들과 현재 재학중인 학부모님들과 학교관계자들이 왔습니다. 3년전 코로나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 거 같았습니다. 이 신라호텔 3층 마로니에홀이 많은 사립학교들이 reception을 하는 곳입니다. 신라호텔, 잘 아시다시피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씨가 운영하는 곳이고, 정말 고급스럽고 은은한 조명, 그리고 천장에 달아 놓은 작은 등들은 사람들로 연신 사진을 찍게 합니다.
뉴저지에 있는 학교로 필라델피아 공항과 뉴욕공항의 중간에 있고 학교에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로 대도시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교통이 편리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11월 첫째주에 우리나라 연고전과 같이 블레어 학교랑 친선운동 경기들을 갖는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500여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와 이십여개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많은 ap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기숙학교라 거기서 같이 사는 선생님들과 깊은 교류가 가능하고 한명당 두세명의 카운셀러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케어한다고 하네요. 다른 사립 보딩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보딩스쿨이기에 가족 같은 분위기, 그리고 독립심,그리고 다양성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