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3 지방직 국어 7급(C형) 상세 해설 및 총평!!

[액받이조교]

2018 지방직 7급(C형) 정답 및 해설(남부고시학원 이유진).pdf

    

1	어문 규정	한글 맞춤법-띄어쓰기	11	이론 문법	의미론 – 반의 관계
2	어문 규정	한글 맞춤법	12	어문 규정	표준어 규정+한글 맞춤법
3	어문 규정	한글 맞춤법	13	어휘한자	한자어
4	독해(비문학)	내용 일치 긍정 발문	14	이론 문법	통사론 – 올바른 문장
5	이론 문법	음운론 – 음운의 변동	15	이론 문법	통사론 – 사동 표현
6	독해(비문학)	배열	16	독해(비문학)	논지 전개 방식
7	독해(문학)	현대 운문의 내용 이해	17	독해(문학)	현대 산문의 내용 이해
8	독해(문학)+어휘한자	고전 산문의 내용 이해+성어	18	독해(비문학)	내용 일치 긍정 발문
9	독해(문학)	현대 산문의 내용 이해	19	독해(문학)	고전 운문의 내용 이해
10	독해(화법과 작문)	말하기 방식	20	독해(비문학)	내용 일치 부정 발문

앞서 치러진 2018년 9급, 국가직·서울시 7급과 마찬가지로 이번 지방직 7급 국어도 ‘독해력 싸움’이었습니다.

사실적 이해를 확인하는 내용일치 긍정 발문 문항(C형 18번)과 부정 발문 문항(C형 20번)은 수험생들에게 낯선 과학·기술 지문을 활용했기 때문에, 단순 기억에 의존하여 정오를 판단하려 한 경우 지문을 다시 확인하는 등 시간을 지체하기 쉬웠고, 구조 독해력이 필요한 배열 문항(C형 6번)은 접속어나 지시어 힌트가 제공되지 않은 문단 배열이라 평소 단문 배열 위주로 훈련하거나 접속어 지시어 등의 표지에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해온 경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화법 영역의 말하기 방식(C형 10번)도 긍정발문으로 출제하여 여러 화자의 말하기 방식을 모두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국가직 9급의 ‘포스트 휴먼’ 지문과 같이 문장 독해의 예민함을 요구하는 선지나 사례, 전제, 비판 등의 고급 추론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초 유형(사실적 이해, 구조 독해 - 이유진 국어 독해알고리즘 패턴 20 중 패턴 9까지)의 훈련이 잘 된 경우 시간 싸움에서 승리하실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7급 국어에 PSAT가 도입되는 흐름을 바탕으로 생각해 볼 때, 내년 시험은 올해의 시험보다 고급 추론 유형 비율이 늘어날 수 있으니 기출을 반복하시기 보다는 다양한 예상 문제를 풀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학 지문으로는 신경림의 <농무>, 박지원의 <일야구도하기>, 이광수의 <무정>, 송순의 <면앙정가> 등 교과서 필수 작품과 최근 EBS와 수능 평가원 기출 제재인 시나리오 <공동경비구역 JSA>를 출제하였습니다. 기본서(우월한 독해 문학 파트)를 활용하여 교과서 필수 작품을 잘 정리하였다면 비교적 지문을 속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현대시 <농무>에서 농민의 울분을 투영한 시어 ‘임꺽정’을 이해해야 하는 문항이나 고전 운문 <면앙정가>의 해석을 바탕으로 화자의 정서가 유사한 다른 작품을 찾아야 하는 문항의 경우, 미리 학습한 경험이 있는 수험생이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통해 비문학과 화법, 작문 등은 독해 능력을 측정하는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있으나 문학은 여전히 필수작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응용력을 기대하는 고등 내신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순발력을 기대하시기보다 성실한 작품 학습 후 다양한 문풀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법과 규정은 원리 이해와 암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출제되었습니다. 음운론에서는 단순히 표준발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음운 변동의 과정을 이해했는지(C형 5번), 의미론에서는 반의관계의 기본 조건과 유형을 알고 적용할 수 있는지(C형 11번), 통사론에서는 문장의 호응(C형 14번)과 사동 표현(C형 15번)을 이해하였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어문규정은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을 통합하여 출제되었습니다. 띄어쓰기나 사이시옷 등 자주 출제되는 빈출 유형과 조항의 기본 예시들이 익숙했을 것입니다. 어휘 출제 비율을 줄인 대신 어문규정 선지에 혼동 어휘를 섞어 출제한 경향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정에 대한 학습을 확인하는 선지도 섞여 있었습니다. 매년 어문규정의 개정 사항은 수험생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2월에 개정 무료특강 진행)

2018년 국가직·서울시에 이어 지방직 7급도 한문 문장 문법은 출제되지 않고 9급과 공통 유형인 성어, 독음 유형이 출제되었습니다.

앞으로 공시 국어는 계속해서 변화할 것입니다. 2018년 이미 치러진 시험들의 변화를 보시고 여러분도 체감하셨겠지만 공시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많아질수록, 출제 기관은 변별력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엽적인 어휘나 한자로 변별력을 높이는 고루한 방식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기 때문에 독해의 난도를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론 문법도 단순 암기보다 이해를 통해 변화구도 받아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창의적 출제가 계속될 것입니다. 물론 어문규정과 어휘 한자를 간과하셔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예전의 공시 풍토에 젖어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문법규정 위주의 강좌를 듣고 독해는 혼자 하다보면 어찌 될 거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답안의 이유를 듣는 독해 강의를 지양하시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알려주는 강의를 듣고 훈련하세요.

10개년의 일행직 기출을 회독하실 게 아니라 기타직렬까지 넓게 3개년만 풀어 보세요.(이유진 기출외전(기타직렬) 무료특강 참고!) 일행직이 가장 느리게 변하고 있었다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제 바꾸세요.

이유진과 2019년 합격을 위해 가장 정확한 길을 가시면 됩니다. 7급도 9급도 변화하는 공시 국어의 답은 이유진입니다.

[식혜만쏘이]

감사합니다^^

[국어 100]

대박 역시 이유진샘!!!! 감사합니다. 풀어보고 해설 봐야겠네요,

[나는기억나]

선생님 강의는 없나요? 선생님 미모에 강의가 집중 안 되지만 그래도 보고 싶지만...없으면 어쩔 수 ㅠㅠ

[진진]

내일 아침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