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오봉정사2032
 
 
 
카페 게시글
화엄경강설81 화엄경 강설 25二十五, 십회향품(十廻向品) 3
보호스님 추천 0 조회 12 23.08.11 20:2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10.29 01:32

    첫댓글

    보살이 선근을 닦아 방편으로 회향하는 대상을 밝혔다. 일체 생사에서 뛰어나는 요긴한 길[出要]을
    청량스님은 이와 같이 설하였다.
    “뛰어나는 요긴한 길[出要]은 소승에서는 뛰어나는 길이 오직 네 가지가 있다.

    진(進)과 염(念)과 정(定)과 혜(慧)다. 37조도품(助道品)도
    이것을 떠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역시 겸하였다.

    대승의 뛰어나는 요긴한 길에는 오직 삼과(三科)가 있다.
    사섭법과 사무량심과 십바라밀이다.

    삼승(三乘)에서 뛰어나는 요긴한 길은
    오직 지(止)와 관(觀)이다.

    일승에서 뛰어나는 요긴한 길은
    오직 지혜와 자비다

    그러므로 십지(十地)에서 다 말하기를
    ‘대비(大悲)로 으뜸을 삼고 지혜로 더 나아간다.’라고 하였다.”

  • 작성자 23.10.29 01:33

    보살이 보시할 때 잘 거두[攝]는 마음을 낸다는 것은
    곧 다스리는 것이며,
    단속하는 것이며,
    조절하는 것이며,
    가다듬는 것이며,
    잡아매는 것 등의 뜻이다.
    보살이 선근을 닦아 보시를 행할 때에
    색, 수, 상, 행, 식의 오온을 잘 거두어
    다스리고 단속하여 견고한 일체 선근을 수순하라는 것이다.
    만약 오온을 잘 거두지 않거나 단속하지 아니하면 일체
    선근의 회향은 무너지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 다스리는 마음을 내라고 하였다.

  • 작성자 23.10.29 01:35

    망심(妄心)을 떠난 회향을 밝혔다. 나와 나의 것과 부처님과 부처님의 법과 세계와 세계의 장엄과
    중생과 중생의 조복과 업과 업의 과보를 분별하는 것은 모두가 망심이다. 진정한 회향은 그와 같은 분별을 떠난다.

  • 작성자 23.10.29 01:36

    중생의 성품과 일체 존재의 성품은 본래 텅 비어 적멸한 것이다. “제법은 본래로 적멸한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와 같은 이치로 일체법을 알아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법을 이 원리에 포섭한다. 그러므로 세계도 인간이 짓는 모든 업도 적멸하여 평등하다. 연기와 공성과 무아의 이치가 적멸과 같은 맥락이다.

  • 작성자 23.10.29 01:41


    ‘항상 불사(佛事)를 지어
    부처님의 보리와 청정한 광명을 얻으며,
    법계의 지혜를 갖추며,
    신통력을 나타내어서 한 몸이 모든 법계에 충만하며,
    큰 지혜를 얻고 온갖 지혜로 행하는 경계에 들어가서 한량없고
    끝이 없는법계(法界)의 구절과 뜻을 잘 분별하며,
    일체 세계에 조금도 집착이 없으면서도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널리 나타나며,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의지할 데가 없으면서도
    능히 일체 법계를 분별하며,
    불가사의한 깊고 깊은 삼매에 잘 들어가 지이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