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16~17
[7:1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7:1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헌물이었더라
속죄 제물보다 화목 제물이 많은 것은 하나님의 관심이 인간의 죄가 아니라
인간과의 화목이기 때문이다
민수기 9:15~17
[9: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9: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약 38년동안의 광야에서의 생활을 그리는 민수기( בְּמִדְבַּ֥ר) 는 히브리어로 "광야에서"라는 의미입니다. 광야라는 히브리어 "미드바르"는 "말하다"라는 뜻을 가진 "다바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미드바르"가 말하는 도구로서의 "입"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미드바르"는 단순히 "광야" 혹은 "황무지", "빈 들"로 번역되는 의미를 넘어,
말을 통해 하나님과 교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 장소라는
함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움직일때 마다 구름 기둥이 그들을 따라 움직이지 않았으며
구름 기둥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때에 비로서 백성들이 구름기둥이 인도하는데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은 우리들의 행로에 있어서도 반드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내가 행동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주신 것이라 생각되며
그런 구름기둥을 나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