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훌쩍 앞으로 다가왔어요~
센터에서도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활동들을 많이 했는데요.
EQ미술시간에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를 하였답니다.
우선 나무 조각을 조심조심 뜯어주고요.
나무틀에 맞춰서 두꺼운 털실로 바느질을 해줘요.
이 작업이 우리 가족들에게는 꽤 어려워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안 받은 가족들이 없었답니다~!
한방향으로만 일정하게 바느질하는거라면 문제 없이 해낼 수 있지만, 나무틀이 실에 덮히도록 기준 없이 왔다갔다 하며 바느질을 해야하다보니 어려웠던 것 같아요.
바느질이 끝났다면 목공풀을 사용해서 알록달록 장식을 해줘요.
스티커도 붙여주고 하면서 예쁜 크리스마스 소품이 완성되어 가고 있어요~
그렇게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해낸 결과!
너무 귀여운 크리스마스 소품이 완성되었어요!
할 때는 너무나 힘들었지만 귀여운 결과물에 가족들 얼굴이 활짝 피었답니다~
일정한 기준과 방향 없이 바느질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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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쿠킹 수업 역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미니딸기케이크 만들기를 하였어요.
선생님께서 재료 소개를 먼저 해주셨구요.
케이크를 만들기 앞서 케이크 판을 하나씩 나눠주셨어요.
우리 가족들은 케이크를 만들 생각에 두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네요~
선생님께서 크림치즈를 덜어서 설탕과 섞는 모습을 보고 "제가 해보고 싶어요!" 라고 얘기해서 꾸덕꾸덕 힘들지만 열심히 섞고 있는 가족이예요~
그리고 생크림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께서 작업하시는데 가족들 눈이 띠용~ 동그래졌어요.
기계가 돌아가면서 크림을 섞는데 그게 많이 신기했던가봐요~
일어나서 보기도 하고, 직접 하고 싶다고 하는 등 가족들이 적극적이었어요.
그래서 가족들 모두 해보았어요~
처음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기계가 미숙한 가족들이 하게 되면 크림이 사방팔방 튄다하여 선생님께서 조금 해주시고 나머지를 하게 됐답니다.
이런 수업의 묘미는 맛보기 아닐까요~?!
우리 가족들이 직접 만든 생크림을 먹어봤어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생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케이크가 더 기대됐어요~
완성!!!!
크리스마스를 좀 더 달콤하게 보내기 위해 만든 미니딸기케이크!
너무너무 귀엽고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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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딸기케이크 받고!
숲소리체험 가서 뉴욕핫도그를 만들었어요~
연이은 간식 파티에 우리 가족들 매우 행복해했답니다.
뉴욕핫도그에는 빵과 소세지, 야채, 머스타드, 피클이 들어갈 예정이예요.
먼저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것을 잘 듣고 있는 가족들.
규칙이 있고 순서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 설명을 잘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우리 가족들 차분하게 앉아서 설명을 참 잘 들었어요!
설명이 끝나면 각자 앞에 놓인 빵을 벌려서 야채를 듬뿍 넣어줘요.
보기만해도 아삭아삭 식감이 느껴져요~
피클도 넣어주고~
위에 머스타드로 예쁘게 뿌려주면 끝!!!
센터로 가서 먹을거기 때문에 각자 용기에 정갈하게 담았어요.
야채나 머스타드가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삐져나오지 않게 잘 넣어줘야 하는데 가족들이 꼼꼼하게 잘 담았네요~
그리고 써비쓰로!!
뜨끈한 오뎅 국물과 꼬치 오뎅을 먹었어요.
아침부터 이것저것 넣어서 푹 끓인 오뎅 국물이 끝내줘게 맛있어서 가족들이 너무 맛있다며 두번 세번 먹었어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코앞인데요.
우리 가족들,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고, 얼마 남지 않은 2023년도 무탈히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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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리바케트 생크림케익보다 더 많은 딸기 우~~~앙
딸기가 가득 들어간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잘들 보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