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8일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 12기 원우회에서 경남 남해로 문화탐방을 떠났다. 원래는 지리산으로 가서 벽무동계곡에서 가네소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가려 했으나 전날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가득 차 갈 수 없어 남해로 변경했다.
09:00 비엔날레 주차장을 출발하여 섬진강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0:50 충무공 이순신 유허지에 도착했다
충무공 이순신 유허지는
노량해전으로 더 잘 알려진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순국한 곳이다.
선조 31년(1598) 조선과 명나라의 수군이 도망가는 왜적들을 무찌르다 관음포 앞바다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이 때 이순신 장군은 적의 탄환에 맞아 최후를 마쳤다. 이에 관음포 앞바다는 이순신이 순국한 바다라는 뜻에서 ‘이락파(李落波)’라고도 부르며, 마주보는 해안에는 이락사가 있다.
충무공의 순국지인 관음포에 비와 사당이 없어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한
이순신의 8대손인 이항권이 왕에게 건의하여 순조 32년(1832)에 사당을 짖고 유허비를 세웠다.
1965년박정희 대통령께서 "큰별이 바다에떨어지다" 라는 대성운해(大星隕海)와 이락사(李落祠) 액자를 내려 경내에 걸었다
이락사와 관음포 앞바다는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의 공로와 충의가 담긴 역사의 옛터일 뿐 아니라 전쟁극복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순신 영상관
"전쟁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方자가 유난히 큰 글씨는 남해출신 해군 참모총장이었던 "유삼남"이란 분이 쓰셨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대성운해 액자
유허비와 유적비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께서 임진왜란7년전쟁중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곳으로 이락산 마지막 지점에 첨망대를 세워 이충무공이 순국한 지점을 바라볼수있게 1990년에 남해군에서 세웠다.
첨망대안에 걸려 있는 편액-한문으로 서각 후 하얀 종이에 해설문을 아랫쪽에 걸어놓음
첨망대에서 바라다본 관음포
해설사님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원우들
瞻望臺 충무공이순신장군을 우러러본다는 의미로 전망대가 아닌 쳐다볼 첨瞻자를 사용해 첨망대라 한다.
첨망대에서 내려오는 길
남해군 특산물 판매점 및 관광안내소
12:25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어항에 있는 촌놈횟집에 들러 맛있는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촌놈횟집의 주인은 한 때 바다를 누비던 1등 항해사였다고 한다.
미조항 바다 풍경
주차장에서 바라본 원예예술촌
입장료가 만만치 않으나 아직 적자라고 한다.
남해 삼동면 봉화리,독일마을 뒷쪽에 위치한 원예예술촌은 원예와 조화롭게 어울린 전원주택,현대인의 그린라이프 진수를 보여준다.
5만여평의 부지위에 다양한 원예작물로 조경을 하고 미국식,일본식,지중해식 등 다양한 나라풍의 전원주택을 짓고 그린라이프 모범을 보여주는 조경특화마을이다.
이곳에는 17명의 원예인들이 뜻을모아 예원영농조합법인을 만들고 전원주택을 짓고 조경을 하며 완성해가고 있으며, 현재 22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아직 한가구가 더 입주할 수 있단다. 단 조건은 원예나 조경 등의 전문가에 한한다한다.
장미정원
남해원예예술촌 안내도가 군데군데 있다
일본식 정원
프랑스식 정원
핀란드식 정원
화수목
한국식 정원-꽃섬나드리
라일락하우스(뉴질랜드식)
와일드가든
유자하우스 뒤로 이어지는 산소하우스, 우리가 갔을 땐 CLOSED 상태
박원숙린궁(지중해식), 손녀의 이름을 따 린궁이라 했으며, 뒷편으로 남해바다가 보인다
까사K, 스페인식으로 박원숙린궁과 인접해 있다. 조각작품이 많은 것이 특징
하하바위
제주도식 석부작 정원
LOVE 松
전망대
문화관(이 안에 식당,소극장,기념품판매장등이 있다)
문화관앞 BOAT GARDEN
전망대 정보
전망대 2층에 전시된 사진들
BOAT GARDEN을 배경삼아
문화관 옆에 설치된 휴게 공간
LADIES GARDEN
GLASS GARDEN
네덜란드식
목장의 아침(호주식)
걸려있는 시계도 정확하다
브레멘하우스
알핀로제와 풀꽃지붕
멕시칸세이지
은목서향원(한국식)
예술촌 탐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기 전 왼쪽편으로 독일인 마을이 보인다.
16:00 원예예술촌 탐방을 마치고 저 아래 보이는 남해 바닷가 숲속으로 이동한다
남해의 특산물 멸치 건조 및 분류 공장에 동티모르에서 온 직원도 일하고 있었다. 이 곳에서 전 회원이 멸치를 1BOX씩 사가지고 왔다
시원한 바닷가 숲 그늘에서 수박을 먹으며
부산 송도에서 오신 분들과도 자리를 함께했다
19:10 주암휴게소에 들려 쉬면서 준비한 음식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예술촌의 야생화
<허브의 일종인 베토니>
<버베나>
<디지탈리스,현삼과의 외래종>-유럽원산으로 독초이며 강심제 약제로도 사용
<양귀비>
<산수국>
<노루오줌>
<세이지, 꿀풀과의 다년생초,남유럽원산>
<큰 금계국>
<수국>
<까치수염>
<송엽국,석류풀과 상록다년생초,남아메리카 원산, 일명 사철채송화>
<조팝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