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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발병후 3개월 때부터는 걸음걸이가 만취자나 중풍걸린 사람처럼 중심잡기가</P>
<P>힘들었습니다. 심할때면 걸어갈때 한쪽다리를 질질 끌기도 했구요</P>
<P>신발 양말이 벗겨진것을 모를때도 있었답니다.</P>
<P> </P>
<P>배변도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말을해도 돼나???힘을 주고 또 주다보면</P>
<P>항문이 한쪽만 열려서 배변이 삐져 나온다고나 할까?암튼 엉덩이에도 묻어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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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떤때는 가족외식후 집에가는길에 전혀 의식을 못햇는데 쏟아져? 나올때도 있었어요</P>
<P>흘러 내리지않게 한쪽손으로 받쳐들고 집으로 엉기적 엉기적 애들도 있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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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일 아닌듯이 무덤덤한 목소리로 에~이 조심좀 하지! 라고 말하면서 씻겨주는 울 와이프. </P>
<P>창피하고 미안한 맘에 고개를 들수가 없었을때도.....</P>
<P>그때 거울에 비친 울 와이프 눈은 무척이나 슬퍼?하는 것도같고 아닌것 같기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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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일이 지나도 나올 기미가 없어서 헛 힘을 얼마나 주었는지 그게 얼마나 힘든줄</P>
<P>격어보지 않음 와이프도 모릅니다. (4~5일간 해결않함 개스가 머리 까지차고 올라오는것같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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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승님! 절대 약해져서는 않됩니다.</P>
<P>님에 의지가없다면 아니 완쾌 될수있다는 의지가 조금 이래도 부족하다면 와이프.가족이래도</P>
<P>님을 도울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P>
<P> </P>
<P>이 악물고 이겨내세요. 이겨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강한 모습 보여주세요</P>
<P>님! 힘내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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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행복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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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3
06.09.07 06:0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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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가족님! 님의 솔직한 표현에, 이런 글을 쓰시는 용기에 오래오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의지는 타인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하얀목련님 님께서도 마니마~니 행복하세요.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족님! 어떠한 강력한 항생제보다 저의 마음의 병을 치유해 주신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님의 경험을 거울삼아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낼까 합니다. 그리구 아직도 미진한 님의 회복을 기원 합니다.
혹 오버한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제 글을 위안 삼아 주시니 저도 고맙습니다. 저도 발병한지 이제 1년 5개월 됐어요 자주들러 좋은??정보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