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의 백두산은 현재의 음산산맥이다.
대조선의 백두산은 현만주지방의 백두산이 아니라 대륙 내몽골자치구와 몽골사이에 있는 음산산맥이다. 이 음산이 조선시대에 조선인들의 영산 백두산이 된다. 이 음산하나만 해도 백두대간 한반도보다도 더 크다. 내몽골을 따라서 감숙성, 영하회족자치구를 가지전까지 하루 종일 버스를 달려도 음산은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만큼 음산인 백두산은 크다.
백두산 호랑이는 이곳에 사는 호랑이를 말한다. 첩첩산중이다. 봉우리수만해도 금강산이 일만삼천봉이니까 이곳은 일십오만봉쯤은 될 것이다. 현지 지도를 보더라도 봉우리이름은 정확히 안나와 있다. 어느봉이 정상인지도 애매모호 하다. 그리고 현재 관광지도 아니고, 개발도 안되어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사막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이 수풀로 우거졌다고 한다. 음산(백두산)은 점점 숲이 사라지고 이제는 양들을 키우는 목축사업도 어렵다고 한다.
기후변화는 명산도 변화시킨다. 백두산(음산)밑에는 두만강(황하중류)가 있고, 그 사이에는 초원및 평야가 펼쳐져 지평선을 이룬다. 이 평야벌판이 고구려의 만주벌판이다. 그리고 일본군과 싸웠던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청산)도 백두산 첩첩산골에 위치해 있었다. 그곳은 범위도 넓고 험하기 그지없다. 청산, 대청산이란 이 백두산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림1= 차창 밖에서 바라보는 백두산전경
그림2= 차창 밖에서 바라보는 백두산전경
그림3= 차창 밖에서 바라보는 백두산전경( 대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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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러브 대조선 원문보기 글쓴이: 러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