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시간에 사회복지학과 강사선생님과 영어성경을 읽습니다.
9교시 수업 후 철학과 동생들과 토익문제집을 풉니다.
화요일 동네 친구가 우리 집에 와서 같이 텝스문제집을 풉니다.
토요일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아나바시스>를 읽습니다.
좋은 일이 있는데 전공과목중에 <철학교과교재 연구 및 지도법>이 있습니다. 교직이수자가 돌아가면서 시강(시험 강의)하는 건데요.
4학년 과목이고 이번에 4학년 다섯명이 듣습니다. 4월에 다들 교생을 나가게 되니 시험강의말고 텍스트를 읽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과 선배이시고 -소피스트-전공이신 선생님과 플라톤 <향연>을 정암번역본으로 같이 읽게 됐습니다.
이번 학기에 저는 <뤼시스>와 <향연>을 정독하려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필리아부분도 읽음 좋구요.
논문 주제는 역시 '사랑'입니다. 플라톤의 대화편으로 쓰려하구요. 이번학기에는 텍스트 읽기에도 빠듯할 것 같아요.
첫댓글 다음주면 08년 가을부터 시작한 크세노폰 저, <아나바시스>가 종강하고
4월부터는 헤로도토스 저, <역사> 를 읽습니다.
완전 간지임.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