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초보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고수님들은 살포시 백스페이스를....]
고수님들 사진을 보시면
" 와!! 선명하다 "
" 와!! 깨끗하다 "
라고 느끼실때가 있죠.
그래서 비싼 DSLR을 구입하셔서 찍어 보았는데.
이게 웬일..
사람은 죄다 뿌얘보입니다.
사진은 어두워보이구요.
색감은 칙칙해보이구요.
그래서 남편분들은 아내분들한테 눈치 보이고,
여자친구한테는 사진도 못 보여주고
(가끔 똑딱이라 불리는 콤팩트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더 이쁘기까지합니다.)
저 셋중에 뿌연 사진. 즉 선명하지 않은 사진은,
카메라 탓입니다.
특히 캐논은요.
(캐논 유저분들 니콘으로 같이 가요....)
핀문제,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핀, 감성핀 이란 말들 많이들 들어보셨나요?
맞습니다.기본적으로 카뭬라를 사시면 핀교정을 보내야만 사진이 쨍해집니다.
그럼 매번 렌즈 살때 마다 카메라 살때마다 교정 맡기고 해야 하냐구요?
당연히 쨍한 사진을 원하시면 그렇게 해야겠죠.
더구나 캐논에선 그동안 무상으로 핀 교정이 되었는데. 다음 달 부터는 돈 을 내셔야 합니다. 캐논 만쉐이!!
사진이란 취미...돈 많이 들어가는 취미입니다..ㅎㅎ
저요?
저는 핀교정 받아 본적 한 번도 없습니다.
양재 a/s센터에 이쁜 아가씨가 있다고 했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5D 보시면 먼지가 수북합니다..ㅡㅡv
매번 포샾에서 먼지 찾아 삼만리 입니다.
술 먹고 포샵하면...
그냥 넘어갑니다.ㅋㅋ
딴데로 새는데요.
다시 말씀 드리면.
저는 핀 교정을 보내지 않은 카뭬라와 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사진이 뿌얘보이고 흐려보이고 하진 않죠??
(라고 전 믿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제 눈이 고등어 눈??)
왜냐...
핀이 틀어져 있는 카메라도 우선 웹에 올릴때면 원본 보다 많게는 80% 적게는 60% 정도의 사이즈로 리사이즈 됩니다.
그러면 엄청나게 틀어져 있지 않은 이상 눈에 안보이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원본으로 대형인화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핀 교정을 맞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면 당연히 해야겠지요.
그치만 저는 취미일 뿐이고 자기 만족이기 때문에 귀찮은 건 안합니다...ㅡㅡ;;
어떤 분은 이러실겁니다.
' 저는 리사이즈를 해도 선명한 맛이 없어요. '
네...
저는 이런분들께 이야기를 하고 싶은겁니다.
사진이 선명하지 않다하기전에.
선명하게 찍으려 노력을 했는지,
첫번째
우선 파지법을 한번 살펴보세요.
오른손은 카메라셔터부분에..
왼손은 렌즈 몸통부분에 갖다 대시고.
촬영을 하실 겁니다.
이게 기본이라고 들으셧고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눈은??
뷰파인더에 가까이만 대시지 밀착을 시키지 않는 분들이 많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 LCD에 콧기름 묻어서...'
라고 하시더군요...킁...
융으로 닦으면 되는데...융을 살돈이 없으셔서 그런가..없으신분은 쪽지 주세요,,,제꺼 드립니다.ㅋㅋ
대학 다닐때 (참고로 공대 나왔드랬죠..) 배운 내용인데.
제일 안정적인 구도는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보다 삼각구도가 제일 안정적 이랍니다.
오른손과 왼손으로 단단히 잡으시고 얼굴에 밀착을 하시면 중심점이 세개,
즉 삼각형구도가 나오는 거지요.
콧기름 묻을까 걱정 하지마시고 (사실 불도 안붙는 콧기름 아껴서 워따 쓰려고요, 그냥 내 카뭬라에 영역표시 한담셈 치세요^^)
얼굴에 밀착 시킨 후 셔터를 누르는 순간 호흡을 좀 참으시고 부드럽게 누르시면 생각보다 선명하게 찍힌 사진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안된다고 저 욕하지마세요..지극히 개인적인...ㅡㅡ;;)
두번째
셔터 스피드를 제대로 확보를 안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셔터 스피드는 자기가 찍고 있는 화각에 x2 의 값이 최소 셔터 스피드라고 합니다.
만약 200mm 망원 렌즈로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최소 1/400 이상은 나와야 겠지요.
만약 광각으로 찍으신다고 하시면 18mm x 2 하시면 36 ?? 맞나??(수학에 약해서...)
1/36 초로 찍으시면....
안 됩니다...
아무리 내려가도 최소 1/60 은 확보를 해주세요.
셔터스피드가 확보가 안되시면
조리개를 여시던지 ISO 팍팍 올려주세요.
흔들린 사진보다 노이즈 쫘~악 낀 사진이 더 보기 좋답니다.
그리고 또 리사이즈 하면 노이즈도 잘 안보입니다^^;;
만약 보이면?? 제일 좋은 방법
흑! 백! 변! 환!
해놓고 감성 사진이라고 우기시면 됩니다.ㅡㅡv
세번째
대부분 오토 포커스로 촬영을 하실텐데요.
삐빅 소리가 나면서 알려주지요..초점 맞았다 찍어라!!
그럼 셔터를 눌러서 촬영을 합니다.
그러고는 휙 돌아서지요....
에비~ 그러시지 마시고 3~4번 정도 반셔터 잡아서 찍으세요.
카메라도 사람이 만들어서인지 가끔 잘 못 맞출때가 있답니다.
그러니까 3~4번 정도 같은 구도에서 삐빅~찰칵 다시 삐빅 찰칵~
찍으세요....
그러면 카메라가 그중에 한번은 제대로 맞춰 주겠지요...ㅎㅎ
확률이 떨어진다면??
센터 가셔야죠..카메라 데리고..ㅎㅎㅎ
요 세가지만 지키셔도 선명한 사진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안된다고 해도 저는 책임을...지극히 개인적인...ㅡㅡ;;;;지극히.....
지금 생각나는 건 요정도 이네요...
한 삼십분 쓴거 같은데....
다시 읽으니 오분도 안걸리네...;;;;;;;;;;;;;;;
더 생각나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를 하던지....
그냥 냅두던지 할께요....하하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저는 쪽지 언제나 환영입니다.
펀펀에서 받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즐거움에 대한 고마움을 무얼로 갚을 수 있을까 하다가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쓰는 것으로 대신 하려고 하면....
욕 먹겠죠...ㅡㅡ;;;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여기 까지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저한테도 언제든 물어보세요~
감사하게 물려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P.S. 마시야~~
렌즈에 써있는 숫자는 화각과 조리개값을 나타내는 거란다~~
내 렌즈에 써있는게
EF 20mm-35mm F3.5-4.5 USM
이렇게 써있는데.
앞에 EF는 옛날에 나온 소나타고...
이번게 아마 YF 일꺼야....;;;
20-35mm 는 화각대를써놓은 거야..
숫자가 작을수록 넓게~너어어얼게~ 찍히는 거고
200mm 300mm 처럼 커지면
멀리~머어어얼리~ 있는걸 가까이 찍을 수있단다...
뒤에 F는 조리개인데, 이것처럼 가변 조리개가 있고, 고정 조리개가 있어.
가변 조리개는 화각대가 변하면서 조리개 값도 변하는 것,
즉, 20mm 에선 최대로 열 수 있는 조리개값이 3.5 이고, 그 상태에서 줌을 땡겨 35mm로 바꾸면 조리개값이 4.5 까지밖에 열리지 않는다는 뜻이야.
24-70mm F2.8 L 렌즈라는 렌즈는 대표적인 고정조리개 인데.
요 렌즈는 24mm 구간 부터 70mm 구간까지 줌을 이동시켜도 최대로 열수 있는 조리개값이 2.8 로 고정이 되는거지.
그래서 가격또한 비싼거고.
가변 조리개의 단점은 줌을 할때마다 한스탑 내지는 한스탑 반의 노출차가 생기므로 그때 그때 셔터스피드나 ISO를 맞추어야한다는것이 단점. 장점은 저렴하다라는 것.
(물론 조리개값을 최대로 했을때 이야기고 최대가 아니라 F8 정도의 값으로 찍고 있다면 줌을 이동해도 조리개값은 변하지 않고F8 로 유지가 됨)
그 뒤의 영어들은 각 브랜드마다 다르니 패스...
참고로 캐논의 경우 'L' 도 붙고 USM 도 붙고 DO 도 붙은 것들이 있는데.
L 은 럭셔리를 뜻하는 캐논 렌즈 라인업중 고급 렌즈란 뜻이고
USM는 초음파 모터를 사용한 렌즈란 뜻으로 초점을 잡을때 징징 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빠르게 잡을수 있다는뜻
DO 머 이런건 아네 렌즈알의 코팅이 어쩌고 저쩌고입니다.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