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기피했던
우리들의 동굴 아지트
간혹 궁금하긴했으나 지난해 태풍때
오수관의 파손(?)에 의한
진한 악취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었죠.
오늘
모처럼 다시 찾았더니
상태도 양호하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다려
주었기에 완죤 신났네요.
언니들 오빠들
너무너무 좋아하시고...
도착한 시간대 바닷물 만수기라 물이 계속 동굴 콧구멍으로 들어오고 있고
우린 물놀이는 물이 조금 빠지는 시간대로 미루고 맛난 삼겹살부터 굽기시작요.
딱 술 한잔 들어가니 노래가 나오기 시작..
서늘한 동굴속이 춥다고 타올 뒤집어쓰고도
즐거움은 계속 되었죠.
드디어 입수 시작.
빠지는 물인데도 생각보다 센 파도에 입구에서
물싸대기 맞아가며 돌고래 초성들 울려
너무너무 재밌었네요.
물론 바닷물에 스노쿨링하러 들어갔을때도 파도타기 넘실넘실.
보미언니 김치전에 문어부추무침 호박전까지
맛집 풀코스 준비해 오셨기에 삽겹 다먹고도 전까지 싹 바닥내고 결국 씻어간 쌀은 밥도 못하고 돌려보냈네요. ㅎ
여름을 보내야하는 시기라
쫌만 더 놀아보기로하죠.^^
즐거움 함께해서 감사해요.
참...
즐겨찾기님 지나치다 깜짝 방문. 5분 정도 계셨던가요??
유그린님 힐크릭님 윤이언니 걷기 후
역시 깜짝방문하셨네요. ㅎ
사진제공 숲정원님.
작품사진 한점 먼저 남기고....
동굴콧구멍
귀요미 세분^^
맛난 삽결살은 예술...
에궁... 왔다 바로 가시는 즐겨찾기님.
이분은 배가 불러서???
언니 마이 추우셨어요???
ㅎㅎㅎ 1차 든든히 드시고 관전모드로...
보미표 오징어김치전
어쩌라구??? 다들 기다려~~~
눈 깜짝 쓱삭..
ㅋㅋㅋ 간혹씩 하늘을 우러르시네. ㅋ
요건 또 호박전이렸다. ㅎ
이렇게나 맛있게 구워주시기까지...
들어가??? 말아??? 간보시는 중???
아니 아니 배 든든하니 물멍 중...
시작해봅시다^^
언니.. 스노쿨링은 엎드려 사작해야죠... ㅎ
멀리... 사색의 시간.
일차 물싸대기 맞으신거???
아직도 그대로네.... ㅋ
옴마야~~~
파도에 휩쓸려 오신분??
빨리 좀 당겨봐요. 언니 정신 없으시네... ㅋ
꽉 잡으라구.... ㅋ
나 살려~~~~
동굴 콧구멍 물차는 시간.
받으시오~~ 받으시오~~ 권주가~~ 받으시오~~
답가 할래요 귀욘버젼.
파도 좀 맞으면 어때?? ㅎ
첫댓글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모두들 즐거워했죠.
시간의 흔적을
스토리텔링으로 재밌게 풀어가는
지원표후기는 언제나 맛집후~~^^
지각으로 권주가~귀욤송도
라이브를 접하지못했네요.
여름물놀이는 내년을기약하며
신나게 놀멍~먹으멍
최고의날로^^
모두 함께여서 더 즐거웠어요.
ㅎ 아직 두어번 더 가려구요.
그냥 보내면 아쉬우니 보내기전까지 최대한 놀아보구요. ㅎ
언니 솜씨야 늘 인정되는 솜씨였지만 오늘의 요리도 역시였죠.
즐거움들 늘 오래도록 함께해요^^
아~~~보미 언니 요리 고내포구에서 오이무침 먹어봐서 느낌 아는데!!~
츄릅~어제도 맛났겠쥬?
@시아 ㅎ
시아님이 함께였으면
행복 두배였을텐데..
상궁(최고실력해녀) 들도
만조때는 물질을 안하는데....
아름다운제주살기 해녀팀들은
바다에 막들어가네요....
고수해녀로인정~ 지역해녀들 다죽었다..
ㅋㅋㅋ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입구에서 발장난만한걸요.^^
그래도 즐거웠어요. ㅎ
즐거움이 만땅이었네요..
담엔.. 막바지 보내는 여름 바이바이하러 가야것다요~~
보미언냐표 부침게에 입에 침이~~ㅠㅠ
그래. 담번엔 같이하자. ㅎ
기회가 또 있겠지요^^
그땐 더 맛나게 준비할게요.
사진과 이야기 보따리 풀어보면서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네요.
함께 하는 즐거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요 ^^
함께여서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ㅎㅎ 즐거움 함께하고자 한다면 무궁무진 즐길꺼리 찾아가며 함께해요^^
알콜이 있으니 당근 안주가 겸비되고 안주의 쎅시함에 노랫기락 출렁거려 몸속에 세포 톡톡 튀여 한호하듯 어울렁더울렁 춤을 추게하니 좋은 님들의 만남이 어찌 즐겁지 아니할까나~
푸른 대 자연과 밑물 썰물의 어우러 짐속에 사람들의 조화를 이루니 이보다 아름다운 제주의 쵝오의 경관이듯 지기의 설담과 영상 청취하는이 입꼬리 마져 하늘위로 승천하게 하잖오 ㅎㅎ
입꼬리 하늘위로 승천??? ㅎ
허리 얼른나아서 함께 쏘다녀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