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8.주일오후 예배설교 -
설교본문/ 요한계시록 1:1~8(신약399쪽)
설교제목/ <계시록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서론/
오늘 주일오후 예배 말씀은 <계시록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계시록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부터 모든 성경책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말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계시록의 말씀은 많은 성도님들이나 목회자들도 어렵다고 인식되어서 잘 보지 않는 성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계시록을 좋아하고 자주 읽고 듣는 사람들인데, 누구인지 아십니까? 이단들입니다. 이단들은 주로 다니엘서와 계시록이 성경의 핵심인 것처럼 좋아하고 잘못된 확신속에서 잘못된 종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성경이 그러하듯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에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몇 달동안 주일오후 예배시간에 요한계시록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차근 차근 배우고자 하는데, 계시록 성경을 미리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요한게시록에 대한 간단한 소개
1)저자: 사도 요한(예수님의 열두 제자가운데 한 사람)
2)기록연대: 주후 95년에서 96년경
3)기록목적: 당시 큰 핍박 중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사단의 멸망과 그리스도의 승리를 확신시켜 줌으로서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도록 권면하기 기록되었습니다.
4)계시록의 개요: 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세상 종말에 하늘과 땅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를 많은 상징적인 숫자들과 환상적인 개념들을 통해서 전해주고 있습니다.
숫자와 환상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요점은 교회의 승리와 성도의 최후 구원입니다.
오늘 첫 시간 말씀은 <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는 가르쳐줍니다.
본론/
1~3절,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인간에게 전달되는 경로와 이 계시로 인한 결과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는 계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계시라는
뜻인데, <계시>란 '열어서 보여주다'는 의미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뜻을 성도들에게 열어서 보여주신 말씀이다는 것입니다.
이 계시는 하나님이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 주셨고, 그리스도는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입니다. 계시의 경로는 5단계인데,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천사-요한-하나님의 종들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계시를 주셨고, 그리스도는 천사를 통해서 요한에게 알게 하셨고, 요한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2절,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습니다. 요한이 본 것은 하나님의 계시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진리의 말씀입니다.
3절은 계시의 말씀으로 인한 결과인데, 한 마디로 말하면 복입니다. 계시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약속해주십니다. 즉 요한 계시록을 읽는 자는 복이 있고, 듣는 자는 복이 있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는 것입니다.
읽는 것과 듣는 것과 지키는 것은 따로 분리될 수 없고 연결되고 결합되어 있습니다. 계시록의 말씀을 읽어야 듣게 되고 들어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언의 말씀, 계시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읽어야하고 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이 읽어도 듣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들어도 지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읽고 듣고 지켜야 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면 무슨 복이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저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성도는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고, 어떤 역경과 어려움 가운데서 믿음의 승리자가 되는 복을 받게 되고, 이기는 교회, 승리하는 교회의 성도가 되는 복을 받게 되고, 주님의 위로와 격려를 받는 복을 받게 되고, 다시는 애통하는 것이나 사망이 없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멘.
4~6절은 사도 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게 보내는 문안 인사와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립니다. 당시 아시아는 지금의 아시아 전체가 아니고, 일곱교회가 있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지역으로 지금의 터키(최근에 튀르키예)나라를 가리킵니다.
요한은 먼저 삼위일체 하나님(성부 하나님, 성령 하나님, 성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일곱교회에 문안인사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립니다.
문안 인사에 소개된 성부 하나님은 이제도 계시고 전에 계시고 장차 오실 하나님(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살아계신 하나님)이고,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계신 일곱 영(성령의 완전성과 은사의 다양성, 그리고 성부 하나님과 함께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으로,
성자 하나님은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분(성부 하나님께 죽기까지 충성하시고, 죽은 자 가운데 제일 먼저 부활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신 분)으로 소개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일곱 교회에 은혜와 평강을 주시길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도록 영광을 돌리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또 다시 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죄의 종에서 자유케 하심),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한 나라와 제사장이(왕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왕같은 직분을 얻게) 되게 하신 분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의 보혈로 모든 죄에서 해방시켜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한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자기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마지막 단락인, 7절과 8절을 살펴보고 마치려고 합니다. 7절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며 살 것을 권면해주고, 8절은 주 하나님이 이르시는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7절을 다같이 읽어볼까요?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사도행전 1장 9절에서 승천하실 때 구름에 둘러 싸여 올라가신 것처럼 오신다는 것입니다.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고, 예수님을 창으로 찌른 자들(실제로 찌른 로마군인 뿐 아니라 예수님과 교회를 박해하는 모든 자들)도 보게 될 것인데, 땅의 모든 민족들이 예수님때문에 애곡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이 일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왜 땅의 모든 민족이 재림하시는 예수님 때문에 애곡할까요? 예수님의 재림으로 시작된 심판 때문에 후회스러워, 고통스러워 통곡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의 시작이요,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전하면서,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때 있게 될 이땅의 애곡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구름타고 오실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살아야 하고, 또 한편으로 믿지 않은 사람들이 심판으로 애곡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애곡하지 않도록 전도하여 구원받도록 힘쓰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전도는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일입니다.
8절은 계시록을 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하나님이 스스로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다같이 8절도 읽어보겠습니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라는 것은 처음과 마지막이요, 태초에 천지 만물을 만드시 창조자요 마지막 때에 심판하는 심판자라는 뜻이요, 이제도 있고 전에 있었던 앞으로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처음을 시작케 하신 창조주이시고 주관자이시고 심판자이시기에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여기서 갑자기 하나님이 요한에게 자신이 알파와 오메가이고 영원히 살아 있는 전능자라고 하신 것은 지금부터 전개되는 계시록의 모든 말씀과 모든 장면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인간의 역사와 교회와 성도들을 능력으로 다스리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고 영원히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잘 배워서 지킴으로 복이 있는 성도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오후 우리는 <계시록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에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읽어야 하고 들어야 하고 지켜야 합니다.
이 계시는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입니다. 반드시 속히 될 일들은 이미 이루어졌고, 계속 이루어질 것이며, 최종적으로 완성될 일들입니다. 개인과 교회와 세상가운데 이루어질 일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당시 핍박받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시이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앞으로 몇 달 요한계시록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지켜서 복이 있는 성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일단 주일오후 예배시간에 잘 배우면 좋겠고, 집에서도 자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통해서 은헤와 평강을 덧입고 우리를 사랑하여 그의 보혈로 우리를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며 이땅을 살아가다가 구름타고 오시는 그리스도를 반갑게 만날 수 있길 원합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한 사람도 애곡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아멘.
<합심기도> 다같이 통성으로 2분 정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1)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2)교회와 우리 금일지역과 나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