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와옷솔버섯 : Trichaptum fuscoviolaceum (Ehrenb.) Ryvarden
► 이 명 : 보라색조개버섯
► 외국명 : (영) Brown purplepore bracket, (일) Usubashihaitake (ウスバシハイタケ)
► 형 태 : 버섯의 폭은 1~4㎝이고 두께는 1~3㎜로 균모는 얇고 반원형이며 다수가 기왓장처럼 겹쳐서 또는 반배착생이고, 표면은 백색 또는 회색이며 거친 털로 덮여 있고 고리무늬를 나타낸다. 버섯은 아교질을 가진 가죽질로 습할 때는 연하고 마르면 단단하며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이다. 살의 두께는 1㎜ 정도이다. 아랫면은 연한 홍자색 또는 연한 오랑캐꽃색이나 퇴색한다. 자실층은 얇은 침모양의 돌기가 방사상으로 늘어서고 길이 1~2㎜이다. 포자의 크기는 5~7×2㎛이고 무색의 긴타원형으로 표면은 매끄럽다.
자실체는 반원형 또는 부채형이고, 자실체 조직은 아주 얇고, 아교질을 띠며, 짙은 보라색이나 곧 색이 바랜다. 자실층은 이빨모양이고, 담자색이며, 침상돌기가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 설 명 : 연중 발생하나 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전나무, 솔송나무등 침엽수의 고목 및 통나무에 기와 모양으로 중생하는 반배착성의 1년생 목재 백색 부후성버섯으로, 수목 및 침목에 피해를 준다. 표고, 목이, 털목이 재배목에도 자주 발생한다.
► 분 포 : 한국에서는 가야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금오도), 방태산, 내장산, 발왕산, 변산반도국립공원, 지리산, 백두산, 어래산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버섯이다.
► 비 고 : 우리나라에는 이 외에도 근연종인 주름옷솔버섯(Trichaptum laricinum), 흰이옷솔버섯(Trichaptum elongatum) 등이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