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늘 놀라움 속에 살아가면서도 놀라움을 인지 못하고
둔감하게 살아가는 것은 익숙함에 굳어진 타성 때문인 것 같다.
우리는 무뎌진 감성을 갈고 닦으며 일상 속에서
자잘한 경탄을 느끼며, 기적을 보는혜안을 가져야 한다.
'주님 성지 주일'인 오늘 성당 마당에서 성지 축성 및 행렬을 하며,
이 험난한 세상에서 내가 이렇게 살아 숨쉬며,
건강한 몸으로 성지 축성 및 행렬에 동참하게 된 것에 경탄하며 기적의 행렬을 따른다.
성지축성 및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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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축성 및 행렬
오늘 교중미사에서 서용운 미카엘 신부님의
쏙쏙 강론도 많은 울림을 주었다.
그 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이 뇌리에 깊이 스며든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늘 놀라움을 경험해야 한다."
축복받은 성지가지를 가져와 집안의 십자가에 장식하고 바라보니,
교황님의 말씀이 뇌리에 깊숙히 박혀 든다.
주님 성지 주일에 집중하여,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가는
이 위대한 여정에 함께 따르는 뜻 깊은 사순시기를 보내야겠다.
#나의블리스
#프란치스코교황
#서용운미카엘신부
#동탄반송동성당
#소소해도사소하지않은하루
카페 게시글
문화홍보분과
미사 일기(15) 십자가를 바라 볼 때 우리는 늘 놀라움을 경험해야 한다
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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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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