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봉수산성지:1801년 신유박해때 김정득 배드로 복자가 신앙을 증언하고 순교한 마을이다. 예산에서 순교한 김광옥 안드레아 복자와 함께 '의좋은 순교자'로 알려져 있다.두 순교자는 고향은 달랐으나 공주 무성산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 체포되어 고향으로 보내여 처형하라는 지시에 따라 1801년 8월 두 순교자는 예산까지 함께 이송되어 김정득은 대흥으로 보내지자.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내일 정오.천국에서 다시 만나세"라는 작별인사를 하고 같은날 8월 25일 순교하였다.
2024년 2월 24일
솔뫼성지(순교 사적지) : 한국의 첫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1821년 솔뫼에서 태어나 중국 마카오에서 공부를 한 뒤 1845년 24세의 나이로 사제품을 받았다. 그의 탄생을 기념하려고 생가가 복원되고 소나무 숲 한가운데에 신부의 동상이 건립되었다.
신리성지(순교 사적지) : 조선시대 초기부터 형성된 교우촌으로 주민 400여 명이 모두 신자일 정도로 규모가 켯고 박해도 심하여 많은 순교자들이 탄생한 곳이다. 서해를 통해 들어오는 프랑스 선교사들의 기착지로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주교가 머물면서 사목 활동을 한 곳이다.
여사울성지(순교 사적지) : 충청도의 첫 천주교 신자인 이존창 루도비코의 고향이다.1784년 세례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내포라 불리는 충청도 서북부 지역에 복음을 전하여 신앙공동체를 형성하였다. 홍병주 베드로와 홍영주 바오로 형제 성인을 배출하고 김광옥 안드레아와 그의 아들 김희성 프란치스코의 고향이기도 하다,
원머리(순교 사적지) : 1785년부터 조선 교회의 시작과 함께 교우촌이 형성된 곳으로 1866년 병인박해 때에 20명의 신자들이 순교하고 1868년 무진박해때 박선진 마르코와 박태진 마티아의 묘가 마을 한복판에 모셔져 있다
합덕성당(순교 사적지) : 공세리 성당과 더불어 충청도 최초의 본당이다. 조선시대 내포지방은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신앙공동체가 많았으나 박해의 피해도 극심하여 대부분의 공동체가 와해되고 말았다.1886년 신교의 자유가 허용되자 내포 교회의 재건을 위해 양촌 본당과 간양골 본당을 설립하고 양촌 본당은 다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합덕 본당이 되어 충청도 지역 복음화의 중심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