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나서 ▶
우리는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만큼 늙는 것 같습니다.
황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 인지도 모름니다.
젊은 시절은 우리가 30년은 멋 모르고 살아왔고
그리고 또 30년은 가족을 위해 살아왔고
이제부터 남은 시간들은 우리 자신을 위해 사는 것 아닌지요.
동대문에서 만나서 서로 좋은 친구도 찾아보고
이제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 중에서 지금이 가장 시간도 많고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죽을 때 동전 한 푼 가지고 갈 수도 없는 것 악착같이 돈 벌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그동안 세월을 살아오면서 연륜이 쌓이고 비우는 법도 배우고
너그러움과 배려도 알 수 있는 우리 나이 아닌가요.
이제 담담한 마음으로 삶의 여백을 행복만 채울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요.
친구도 나하고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가 정말 진짜 좋은 친구입니다.
너무 학력/재산/외모/나이/차이가 져도 하룻밤 사랑은 나눌 수 있을지 몰라도 진실한 친구는 될 수 없답니다.
황혼에 바라는 게 많으면 실망도 크지요.ㅠㅠ (건강이 최고)
그리고 우리 카페는 솔직히 돈 많은 영감 없어~~ 유^^*(그들은 강남에 ㅠ ㅠ)
옛말에 홀아비는 "이, 가 서말이고 과부는 "겉, 보리가 서말이라고 하지요.
소쿠라 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솔직히 포커스는 나 자신을 알기에 그냥 늙어서 술친구나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늙어서 기력도 떨어지고 별 마음도 없고 ㅠㅠ
한 달에 한번 동대문에서 술 한잔 하는 게 유일한 낙이 되었습니다.(불쌍한 노털ㅠㅠ)
카페에서 이러쿵 저렇쿵 뒤~말하는 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대충 잡아서 심심풀이로 말하는 것은 나쁜 습성이지요.
기계는 고쳐 사용해도 가능하지만 천성이 그렇게 비판적이고 상대를 음해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잡아 흉을 보고 반말이나 찍찍 하면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사람을 꼰대라고 하지요 ^^*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서로 모자라는 부분은 서로 감싸주고 서로 위로해 주고자
동대문에서 만나 그날 하루 즐겁게 보내자고 만든 카페입니다.
늦게나마 나의 삶을 멋지게 채색할 수 있는 시간 우리 함께 동대문에서 만들어가요.
비록 몸은 젊음으로 바꿀 수 없지만 마음이 늙지 않게 젊은 사람보다 더 다듬어
함께 행복한 시간 동대문에서 출발하여 모두 다 함께 황혼을 재미나게 만들어가요.
그리고 이 자리에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포커스가 모든 분들의 전화번호를 아니까 모든 여성분에게 전화하며 사는 줄 알더 군요.ㅠㅠ
여러분과 똑같이 남자고 여자고 전화 누구에게도 할 수가 없답니다.ㅠㅠ오는 사람도 없고
제가 이따금 통화하며 지내는 분은 남자 2명 여성 3분입니다.
남자는 문익점 형님 / 반올림 형님 입니다.
그리고 목동님 심심하실 때 전화 주세요 ^^*충성
그리고 여성분은 카페모임에 다가 왔을 때 가람님
그리고 친구 겸 누님처럼 지내는 주희 님 그리고 어쩌다가 한 번씩 하는 통화하는 화정이 님
상상은 모든 분들에게 맡기지요. ^^*
영원한 친구가 되고 싶은 포커스
첫댓글 8일 모임을 다녀온후 신중해야겟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사람은 눈으로 보는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라서 학벌.재물보다 인격이나 성품이 최우선이라는거 경험상 잘 알고 잇어요.
좋은 말씀 잘 새겨듣고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익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포커스님 화이팅 ~
네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