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원숭이 섬
시원하게 스피드 보트에 탑승하여 바닷길을 가른다. 빠른 질주와 뒤 흔드는 춤 운전으로 오금을 저리게 하지만 어느새 가까운 원숭이 섬에 도착하게 된다. 다시 노를 젓는 배로 옮겨 탄다.
넓지도 않게 둥그렇게 둘러싸여진 숨겨진 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이다. 실제 섬 안에는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유일한 출입구의 좁은 동굴 문, 저곳으로 들어가면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게 될 것이다.
유일한 동굴 안의 모습
워낙 많은 007 영화 씨리즈 장면 중에서도 나온 곳이라 한다. 007에 나오는 주인공이 조그만 보트로 쫓기다 저 바위틈으로 쏙들어가 큰 배로 추격해 오는 배가 더 이상 따라갈 수 없이 뒤돌아간 장면을 연출한 곳 ~
(닭 쫓던 개 하늘만 쳐다보고 복장 터지는신세라던가 ??^^ )
베트남 아가씨의 특별공연.(우리만이 특별히 초대하게 된 손님~우리노래 가락을 잘 부른다..)
다시 스피드보트를 타고, 남이 모를 특별 여행을 떠난다~(구멍 난 하늘바위까지)
날카롭게 칼로 베어놓 듯이 깎여진 바위들
배들이 우뚝 치솟아 있는 기암 절벽, 바위섬 틈사이로 오고가며 경관이 빼어난 모습에 감탄도 했다. 더욱 이곳은 아름답다. 인간의 육문(안,이,비,설,신,의)에 작용중 하나인 눈으로 느끼는 쾌감과 행복을 마음껏 즐기게 된다. 인간이 자연에게 감사해야 할 조건이 여기에도 있다.
하늘 바위
티톱섬
보물 중에 보물, 뛰어난 아름다운 경관 속에 모래해변이 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양인들 그들이 대세를 이룬다. 높지 않은 봉우리를 400계단 오르면 전망대가 있다. 사방팔방 섬들의 조망이 장렬하게 펼쳐진다.
인산인해, 많은 관광객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좁은 계단을 즐비하게 오르내린다. 멋진 풍경에 감탄, 기쁜 환호 속에 심취된다. 또한, 놓칠 수 없는 추억을 담기위해 서로 멋진 포즈를 연출한다.
이 섬을 탐낸 사람이 있었다. 호치민 주석이 아무리 국력이 약하고 원조를 받아도 평등의 사회주의 국가 차원에서도 그러하겠으나 내줄 수는 없다. 다만, 그의 이름을 따서 섬 이름을 지어 주었다 한다. (띠톱)
티톱섬 전망대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 오밀조밀 바다섬 풍경.
전망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작게 보인다. 더운 날씨에 누구나 뛰어들고 픈 충동이 생긴다~
정말 한없이 아쉽지만 이제 하롱베이 섬들을 떠나야 한다..
첫댓글 꼭 한번 가보리라...
5년쯤 뒤에 울 산악회...
쪼기로 가시지요...
서로들 시간이 여유로울 때
우선 제주도 진출, 담에 해외로 발길을 넓혀 보드래요~~^^
새끼 손가락 거시지요...ㅎ
007제임스본드처럼
멋지게보트다고싶다
아!!!언제쯤^^^^^
ㅋㅋ 맛이 조금 다르겠지만 우선 청평엘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