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제국 식민지인 인도, 버어마, 스리랑카의 영향으로
초기에는 소승 불교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1920년대쯤에서는 스즈끼 박사의 선(禪)에 관한 책들이 출현하므로써
영국 불교는 선불교가 급성장 하게 되고 선불교와 더불어 대승 불교가
서서히 영국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 들어와서는 영국 불교는 완전히 수행위주의 불교가 되었으며,
불교가 영국에 완전히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 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영국 불교 단체의 주소록에 의하면 약 300여개의 단체가 있는데,
우리 나라의 본사(本寺)격에 해당되는 수도원으로부터 집 한 채에 이르는
포교당 내지는 선센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불교 대학도 하나 있고 전문 불교 서적만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만도 대여섯 군데나 된다고 한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실제적이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영 국인들이
불교를 탐색하는 데는 거의 100년이라는 세월을 필요로 했다.
결국 영국 불교는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영국 불교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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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부는 불교 열풍]-그 현장을 가다-영국편(03)
古打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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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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