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밥 / 이솔길 추억의 책장을 넘기다 잠시 다녀온 시간 여행 세월 밥 덜 배불리 먹었던 그날 딱지치기 구슬치기 함께 놀던 동무, 살짝 손가락 사이로 힐끔 거리면서도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으라던 술래 동무 눈앞에 선해 미소 짓는데 하염없이 굶어도 끄떡없을 달갑잖은 세월 밥상 떡하니 한상 차려지니 하나 둘씩 사라지는 코흘리개 동무들의 얼굴 “못 찾겠다! 꾀꼬리!” 아무리 외쳐 봐도 동무들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 없어 뛰놀던 자리 뒤돌아보니 세월 밥 빈 그릇만 차곡차곡 쌓여있네... 꾸역꾸역 참 많이들도 먹었구나. 진수성찬도 아닌 맛도 없는 세월 밥이 그리운 내동무들 잘도 홀켜 데려갔네,,, 20110608
흐르는 음악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 사해님의 라이브
첫댓글 꾸역꾸역 참 많이도 먹었구나 진수성찬도 아닌 맛도 없는 세월밥을 ... 그리운 내동무들 잘도 홀켜 데려갔네. 참 좋습니다. 반갑습니다.물소리가 정다운 시 외로운 산그림자처럼 가슴에 남아 속삭입니다. 자주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폰이 바뀌는 바람에 예전에 주셨던 전화 번호가 사라졌네요이리라도 안부드립니다 방이 더 늘어난것 같습니다 ㅎㅎ늘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는 마음 내려둡니다^^
@하비비 감사합니다. ^(^
그 밥 배고파 먹은 밥도 아닐텐데 왜 그리 먹었는지 나도 모를 일입니다
첫댓글 꾸역꾸역 참 많이도 먹었구나
진수성찬도 아닌 맛도 없는 세월밥을 ...
그리운 내동무들 잘도 홀켜 데려갔네.
참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물소리가 정다운 시
외로운 산그림자처럼 가슴에 남아
속삭입니다.
자주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폰이 바뀌는 바람에 예전에 주셨던 전화 번호가 사라졌네요
이리라도 안부드립니다 방이 더 늘어난것 같습니다 ㅎㅎ
늘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는 마음 내려둡니다^^
@하비비 감사합니다. ^(^
그 밥 배고파 먹은 밥도 아닐텐데 왜 그리 먹었는지 나도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