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샵에 주문했던 드라이버 시타하러 갔다.
샤프트는 벤투스 5S 인테 60대 중반인 나한테는 좀 강한것 같았지만
정타 맞으면 볼 스피드 73까지 나오길래 괜찮은거 같아서 선택했고,
그존의 스릭슨 해더는 임팩트 때 딱 붙어 나가는 느낌이 없고
팅팅거리며 튕겨나가는 느낌이라 이와키 바라쿠다 FX (COR 0.89)
(로프트 10.5) 를 선택했다.
시타해보니 볼스피드 최고때 71/ms 까지 나오고
이때 비거리는 265m 나왔다.
그런데 백스핀이 4,000 넘게 나오는 경우가 제법 많은게 문제였다.
피팅샵 사장님 말에 따르면 찍어쳐서 그렇다고 한다.
그럼에도 임팩 때 짝짝 달라붙은 맛이 있어 좋았다.
샤프트가 딱딱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스크린이 그물망과 다른점은 임팩 정타에 느낌도 좋았는데 볼스피드는 별로였다.
사장님이 손목에 힘빼고 쳐보라고해서 쳐보았더니 생각보다 볼스피드가 잘나온다.
빠르게 스윙하지도 않았는데 좀 이상하다.
내 생각에
앞번에 스릭슨 해더는 9.5도라 백스핀이 평균적으로 2,000 이하였고,
볼스피드가 74m/s까지 나온걸로 봐서
스크린은 입사각과 해더 스피드에 의해 비거리가 결정되는것 같았다.
실재로는 9.5도는 궤도가 너무 낮아서 이번에 10.5도 선택한거였다.
다음엔 어퍼블로와 해더만 빨리 보낸다는 느낌으로 테스트해봐야겠다.
요즘 허리로 스윙하는거 잘 되고 있는데
팔,어깨도 같이 잘 쓰고 씽크도 잘맞아야 하는거 같다.
내일(9월24일 일요일)은 새 드라이버로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