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0740 최선화
다행히 구민버스의 해택으로 버스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고 무사히 장애인 복지관에 갔다. 너무 빨리가서 고민해서 슬이랑 보라랑 복지관 이곳저곳을 헤매면서 약간의 견학을 먼저 하고 있었다. 그곳을 지나다니면서 그냥 사회복지관인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쳤었다. 버스 정류장에 장애인들이 많은 것을 보고도 장애인 복지관이라는 것은 몰랐었다.
처음에 체육관에 목이 말라 음료수를 먹으면서 둘러 봤는데 헬스장도 있고 탁구장도 있어 놀랐었다. 정애가 일찍와서 A반과 같이 있다가 와서 처음에 모이는 장소를 쉽게 알아 그 곳에 앉아있었다.
4회 졸업생인 선배님이 말씀을 하신뒤, 복지관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언어치료실부터 보았는데, 조기교육실에서는 오늘 집단으로 팝콘을 튀기는 것을 배운다 하였다. 팝콘 냄새가 정말 맛있어 보여 탐이 났다. (-_-;;) 물리치료실에 장애인들이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기구도 있고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도 처음보고 마냥 신기했다. 그 뒤 작업장에서 청소기부품을 만들고 있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몇분을 제외하고 장애인들이 겉모습은 비장애인과 똑같았다. 그곳에서는 나중에 장애인들을 취업도 시킨다고 하였는데 취업 시켜도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조립할때 딱딱 하는 소리가 잼있었다. 황토인지 감물인지 모르는 물에 염색을 해서 말리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 2층으로 올라가서 컴퓨터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창업도 한다는 말에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 뒤 체육관에 갔는데, 체육관에 갔다. 일반 수영장 보다는 작지만 수영장도 보았고 장애인을 위해 보수공사도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전에 봣었던 곳을 지나가고 강당에 갔다. 강당이 크고 좋았다. 공기만 빼고 (-_-;;) 좋았다. 다 견학한 뒤에 차를 타고 학교로 갔다.
다녀와서 책에서만 보았던 장애인의 여가활동에 대해서 많은걸 배웠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그런 여가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 시설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시설이 다른 곳에도 많이 생겨났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짧게 보았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첫댓글 공기가 탁했는 모양입니다. 손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