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조망을 기대햐였으나... / 가야산 칠불봉,상왕봉(우두봉)

[자연을벗삼아]

산행일자 : 2007. 03. 03(토) 흐림

산 행 지  : 가야산 우두봉(1420m), 칠불봉(1433m)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

참 석 자  : 고봉산악회와...

 산행코스 : 성주군 백운동 탐방지원센터-백운사지-칠불봉-가야산 우두봉-해인사

평균이동 속도

Average Speed: 2.2 km/h
Maximum Speed: 17.2 km/h
Minimum Speed: 0.1 km/h

총산행 시간
Total Time: 04:44:09

총산행거리

Cartographic Length = 10.470 km

방송에서는 금요일 부터 월요일까지 비를 예고 했었지만 금요일 비가 많이 와서

토요일은 어쩌면 안올 수도 있겠다 싶고 비가와도 봄비 좀 맞으면 어쩌랴....

어쩌다 재수 좋게 쨍한 날씨면 가야산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예상외로 안개가 많이 끼어서 조망은 놓쳐 버렸습니다. 

산행코스는 국립공원답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출발지인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GPS의 고도를 얼핏 보니 550m가 넘어

 정상까지 그저 가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약간 힘든 구간은 칠불봉 아래 급경사 철계단이지만 거리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서성재의 이정목 입니다.(11:00)
 10:00에 산행을 시작하여 1시간 걸려서 도착합니다.

 고사한 소나무 입니다.(11:24)

멋진 조망을 기대하고 올라 왔지만 안개로..... 

 멋진 분재 같은 소나무 입니다.

 칠불봉으로 이어지는 철계단 입니다.(11:40)

 칠불봉

가야산 상왕봉(우두봉)(12:20)

칠불봉과 상왕봉은 지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왕봉 아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상왕봉 정상석의 뒷면입니다.

 상왕봉에서 아래쪽으로 조망한 모습입니다.

 안개로 멋진 조망은 물건너 갔습니다.

홍류동천(13:37)
산행이 끝나갈 무렵 찌푸렸던 날씨가 파란 하늘로 바뀌었습니다.

 홍류동천에서 땀을 씻고 해인사로 향합니다.

 해인사 입구의 연못입니다. 거북이 조각위의 석조 그릇에 동전이 수두룩합니다.(13:54)

 성철스님의 사리탑이 있는 곳입니다.

 나무 위에는 기생식물인 겨우나기가 많이 보입니다.

홍류동천

하산후 도토리 묵과 같이 먹는 시원한 동동주 맛이 일품입니다.

산행은 치인리 집단시설지구의 주차장에서 종료(14:43)합니다.
 

[모하니]

작년 늦가을 다녀왔는데 '자연을벗삼아' 님의 산행사진을 보니 다시 새롭습니다...잘보았읍니다..감솨

[남연]

저는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 가물 ^^ .... 조망이 좋았으면 좀 더 좋았겠지만 운무속의 조망도 그리 나쁘지는 않구먼요 ^^

[산오름]

고맙슴니다 좋은곳 다녀오셨슴니다 가야산 정상이둘인 산이죠 그싸움에서는 누가이겼는지 정상에 가지않고 알수없나요 아님지금도 여기가 정상이다 싸움니껴...

[마루금]

운무속의 산행도 운치를 더 하잖습니까...늘 안산하시고, 발길 머무는 님의 흔적들 자주보여 주시길 바라며...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대장(김영관)]

산악회 회원분들과 함께한 산행이 사진으론 홀로 산행인듯 여유가 있네요 ..즐감 했습니다.늘~~건강한 산행길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