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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성안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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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자료실 스크랩 “순천은 되고 나주는 안 된 이유 있었네”
김양순 추천 0 조회 69 14.09.03 00: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를 앞두고 원도심 상권과 재래시장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도시재생아카데미에서 순천시 지석호 전략기획과장이 순천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하고 있다.

 

 

“순천은 되고 나주는 안 된 이유 있었네”

 

 

목사고을시장?동신대 링크사업단 도시재생아카데미 개강

순천시 도시새쟁 선도지역 일등공신 지석호 과장 첫 특강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은 시민으로 시작해 시민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5월 공모를 통해 시민참여자 56명을 모았고, 이들이 주축이 된 나흘 동안의 집중검토회의에서 104가지 사업과제와 ‘자연의 씨줄과 문화의 날줄로 엮어내는 천가지로(天街地路)’라는 슬로건도 만들어 냈습니다.”

 

순천시 지석호 전력기획국장이 지난 24일 나주목사고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재생아카데미에서 힘주어 강조한 대목이다.

 

중소기업청과 나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나주목사고을시장상인회(회장 안국현)와 목사고을시장문화관광사업단(단장 조진상), 동신대 링크사업단(단장 허기택)이 주관한 나주도시재생아카데미가 지난 24일 개강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원도심상권 및 전통시장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릴레이특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첫 강의를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히는 지석호 과장이 맡은 것.

 

지 과장은 순천시가 지난해 5월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에 대비해 신설한 시민소통과 과장으로 일하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과장에 따르면 “올해 3월에 실시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와 관련해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도시재생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연말 또는 공모가 시작된 2월을 전후해 외부기관에 용역을 맡겨 사업계획서를 만든데 반해, 순천시는 이 보다 앞선 작년 5월부터 시민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왔던 것이 적중했다”고 전했다.

 

전국 80여개 지자체가 응모해 13개 지자체가 선정된 이번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전남에서 나주시를 포함해 8개 시군이 응모했으나 순천과 목포를 제외한 6개 시군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석호 과장은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의 기본방향이 기존의 국비 지원사업과는 달리 지역의 요구와 주민들의 참여의지에 달려있는 만큼 무엇 보다 주민들의 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요구에 발맞춰 시작된 도시재생아카데미는 금남동·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나주사랑시민회, 나주상가번영회, 나주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성안사람들’, 동신대 도시재생연구센터, 나주풀뿌리참여자치모임, 참교육학부모회, (협)마을과 미래 등의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강인규 시장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원도심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이 나주시의 최대 현안”이라고 전제하며 “도시재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현재 원도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소외감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인 만큼 원도심과 기존상권을 살리는 일에 나주시와 시민, 학계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언했다.

 

한편, 다음달 28일에는 창원시 부림·창동시장 일대 구도심상권활성화(김경년 창동예술촌 골목해설사), △9월 25일 도시재생 관련 정부정책의 최근 동향과 나주시의 대응방안(김항집 광주대 교수) △10월 23일 나주시 역사문화자원 보전·활용과 도시재생(윤지향 나주시 학예사) △11월 27일 나주시 도시재생 효과적 추진전략과 방법 (이상준 동신대 건축학과 교수) △12월 18일 나주시 전통시장·구도심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조진상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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