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블레이드를 받으면 표층 뿐만 아니라 그립에도 코팅을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진득한 느낌도 있어서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이게 오래 사용하고 익숙해지면 좀 낫습니다. ^^
무엇보다 그립의 아름다운 색상들이 더 빛이 납니다.
특히 화려한 블레이들의 색이 참 도드라지는데요.. 가구에 바니시를 칠하면 색상이 예뻐지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땀 흡수도 막아 줍니다. ^^
덕분에 오염의 수위도 조금 낮출 수 있고요.. ^^
사진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회사에는 웹으로 업로드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립이 진득진득한걸 싫어하시면 비추합니다. ^^
첫댓글 저는 티모볼스피릿에 바니쉬칠 한번 했다가 찐득찐득해져서 결국 그 이후로는 포기했습니다. 더러워지면 그냥 새로 사려구요. 블레이드도 여러가지 써볼겸..^^
네네 그럴 수 있습니다. ^^ 저도 처음에 뭐 이래 했는데
바니쉬 위에 손떼가 더해지니 ( 손기름 코팅? ) 그것도 나름 괜찮네요. ^^
요즘은 그냥 포층 코팅제로 그립도 코팅합니다. 예전에 가구 바니시 발랐는데요 ㅎㅎ
지금은 중펜이라 셰이크보다는 느 진득한 느낌이 덜합니다. ^^
저도 한번 했다가 다시는 하지 않지요
저는 이제 모든 블래이드에 합니다
색이 살아나는게 좋아요 ^^
저는 자연스러운 바램을 좋아해서 새거도 헌것처럼 일부러 손때도 안딲고 씁니다 ㅎ
그래도 때가 너무 많이 탄건 ㅠㅠ
죄송하지만 저는 반대 !!!
죄송하실것은 없습니다 ㅎㅎ
취향이라서요 ^^*
잉카의 흰부분을 투명매니큐어로 도포했습니다.^^
아 그 흰색이 참 말썽이죠
칼릭스1도 하얗습니다 ㅎㅎ
@붉은돼지 칼릭스는 치마부분이라 그냥 사용중입니다.^^
저는 모든 자연스러움을 추구합니다^^
특히 그립에 코팅이나 그립테입등 감는걸 싫어해서요
저도 그립테이프는 싫어합니다
한번 감아보고 바로 풀어버렸어요
엉엉 내 돈 ㅠㅠ
코르벨의 원형인 버터플라이의 어돌센이 그립에 두텁게 바니쉬 코팅 처리가 되어 판매됐었죠. 그 전 세대의 스테디셀러였던 파워드라이브도 그랬구요. 제대로 두텁게 여러 번 칠하고 고운 사포질 매끄럽게 잘하면 진득이지 않고 오히려 땀이 나건 안 나건 늘 안정적으로 손에 촥촥 감기는 좋은 그립감을 제공해 줍니다. 그립이 흔들리는 분들께는 오히려 강추할 수 있습니다. 단, 섣불리 대충 뿌리는 락카류 말고 붓으로 제대로 바르고 건조시키는 정통 방식을 권합니다. 건조가 확실히 되지 않거나 너무 얇게 바르고 말면 하지 않느니만도 못하니까요. 댓글에서 실패하셨다는 분들은 제대로 안 하신 겁니다.^^
바니쉬 수성으로하나요 유성으로하나요?
@즐탁합시다 수성 바니쉬도 마른 후엔 물에 녹지 않지만... 그래도 저는 늘 유성 니스로 했습니다.^^
수성 바니쉬는 제가 직접 써보질 않아서 어떤지 확답을 드릴 수는 없네요.
진득이는 그립감은 싫은데 강력한 코팅은 원하신다면 순간접착제를 얇게 펴서 잘 바르시면 좋습니다. 고도의 조심성과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라 섣불리 권하긴 어렵지만 할 수만 있다면 바니쉬나 라카, 니스보다 더 좋은 그립감이 나옵니다. 미끄러운 그립의 안정감 향상 만을 위해서라면 점박이, 얼룩무늬나 줄무늬처럼 부분적으로만 얇게 바르셔도 손에 촥 붙어 훨씬 안정됩니다. (물론 마른 후에 잡으셔야 되지요. 바르고 바로 잡으면 진짜로 손에 촥 붙습니다.ㅋㅋ) 순간접착제가 사이드 코팅에만 좋은 게 아닙니다.^^
와 이런 꿀팁이 ^^*
감사합니다
최근에 땀이 차면 그립이 미끄러지는데요, 작업하는 팁도 좀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바르면 잘 바를수 있나요?
@윤이아빠 쉽게 하시는 건...
그립 위에 죽죽 선을 그으시면 됩니다.
원하시는 모양으로 예쁘게^^
저는 예전에 표범 무늬처럼 동그라미와 다각형 등을 불규칙 배열 했었지요.
순간접착제는 조금씩 짜면 가늘게 한 줄로 나오니까요.
작업하기에 쉬운 묽은 록타이트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윤이아빠 전체를 코팅하시려면 적당히 도포해 놓고 매우 빠른 시간 내에 화투장 같은 것의 모서리로 죽죽 밀어서 고르게 얇게 펴주면 됩니다.
전체에 잘 펴졌다 싶으면 잘 말려서 아주 고운 사포로 마무리.
웬만하면 윗 댓글처럼 무늬만 그려 놓아도 충분합니다.^^
@공룡 연습 라켓으로 한번 해봐야겠네요
@공룡 넵, 감사합니다. ^ ^
저도 예전엔 tsp수성 라켓코팅제를 그립에 바르고 사용했었죠. 요새는 당구그립용 고무(?)을 0.5~1cm 잘라서 엄지와 중지의 골에 앞뒤로 끼워서 사용중입니다.
그렇군요.. ^^ 그래도 라켓 보연의 자태를 보는 것이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서
저는 여전히 코팅하고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