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 내부는 이러했습니다. 십자고상과 옆의 스테인 글래스에서 비치는 햇빛이 순례자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차분해지고 잠시 머물다 가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7594C4DC4D88A1B)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F744C4DC4D88F0F)
그리고 나와 성당쪽으로 올라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FBA4C4DC4D8920E)
올라가며.... 본 조형물들은 예술의 한작품 한작품 같이..... 좋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C174C4DC4D89613)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1554C4DC4D89909)
승리의 성당 앞에 있는 성모상 - 그 양 옆에는 金松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5954C4DC4D89B1C)
이 곳은 성당 내부입니다.
성당내부에서 미사를 준비하는 수녀님과 올갠을 치는 분이..... "천상의 소리"를 내주시는 듯
편안하게 앉아 대기하는 동안 내내 좋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6FC4C4DC4D89E2B)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C044D4DC4D8A016)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7FC4D4DC4D8A224)
미사...시간
강론내용에 순교하신 분들의 소개.. 그리고 성지 마련하게된 취지... 등을 말씀해주셨는데
귀에 쏙쏙... 가슴과 눈시울을 몇번을 뜨겁게 만드시는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전 박해때처럼 목숨을 내놓으며 그리스도 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에게 나누고 돕고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하시는 말씀을 당부하시며 마쳤습니다.
미사후에.... 제대 뒤의 스크린을 치웠습니다. 오천항 바닷가가 훤히 보이고 시원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9B94D4DC4D8A424)
역광이라 보이질 않네요...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5574D4DC4D8A614)
나와서 성모동산의 튤립을 배경으로... 한 컷...
아래... 글은 이곳에 온 모든 분들에게 들려주시는
프랑스..에서 조선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러 오셨다가 순교하신..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님.
원래 이분들은 잡히질 않았는데.... 자수하여 조선 신자들을 놔주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29C4D4DC4D8A815)
그리고 일찍 복귀를 하려고 나섰습니다.
점심식사도 성지에서 할 수 있지만 올라가며 식사를 하자고 해서.... 오천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힐라리오 형제님이 두어번 다녀가신 곳을 안내해주셨습니다.
이곳.....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3AE4D4DC4D8AA13)
우럭회와 키조개 회,,,, 그리고 낙지와 갑오징어 회를 먹었습니다.
도시의 세련되고, 준비된 음식서빙이 아닌 서투른 주인장의 서비스였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식사를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9494D4DC4D8AC22)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C714F4DC4D8AE0D)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ACD4F4DC4D8B014)
매운탕까지 먹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4E84F4DC4D8B11D)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ECA4F4DC4D8B345)
바다를 보며 잠시 소화를 시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0984F4DC4D8B50B)
중간에 차에서 내려... 쑥과 미나리도 뜯고...(그런데 어찌알고....이곳에 와서 뜯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달려 소성성당으로 와서 헤어졌습니다.
가을 피정을 생각하는 것 보다...
"분단원들과 초심으로.... 귀환하여 새롭게 진화해야겠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