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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세계는 유한하다. s2; 세계는 무한하다.
-s1; 세계는 유한하지 않다. -s2; 세계는 무한하지 않다.
세계는 유한하다와 세계는 무한하다의 기호학적 이항대립의 관계에서 4자관계로의 기호학적 전환을 이룩한 그레마스의 기호 사각형으로 세계를 설명하는 것은 세계의 사건의 개념을 충분히 설명해내지 못한다는 지젝의 주장이며 관념론과 유물론의 이항대립적 설명은 뇌과학 인지주의의 등장으로 한계에 봉착한다.
이 다층성은 네 개의 주요 입장들로 요약된다.
1.급진적/환원적 유물론; 콸리아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의식도 존재하지 않는다....
2.의식은 다른 자연적 과정들로써 설명될수 없다
3.의식의 본질적 불가지성을 주장하는 인지페쇄의 입장...
4.의식은 존재하지만 그것은 자연적 과정의 결과이며 명백한 진화적 기능을 가진다. 시차적 관점 357
2.는 관념론적 입장이며 3은 유물론적 입장이다. 여기서 관심을 가져하는 것은 1과 3의 설명이다.
1....은 -s1에 해당되는 논지이다. 여기서는 대상(유물론적)이 사라진다. 이 논지를 세계는 유한하지 않다는 문장과 유비를 한다면 이것은 유한을 제외하는(사라지게 하는) 의미이다
3...은-s2에 해당되는 논지이다. 여기서는 설명(관념론적)이 사라진다. 이 논지를 세계는 무한하지 않다는 문장과 유비를 한다면 이것은 무한을 제외하는( 사라지게 하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1과 3은 수학의 여집합을 표현하고 그것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사유를 요구한다. 이 사라지는 것이야말로 괴물, 결핍, 과잉. out of joint,사라지는 매개자, 이미 항상과 아직 아닌이 겹쳐지는 자리, 초월론적 대상과 초월론적 주체의 사이공간, 봉합의 자리등으로 이 책에서 표현되는 사유되어야할 간질이는 대상이다. 다시 말하면 뇌과학 인지주의가 스스로의 다른 실재와 대면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석은 그레마스 기호 사각형의 방식이 아니라 바디우의 사건 개념과 식별 불가능성, 개입등의 개념으로 바라보는게 바람직하다는 지젝의 주장이다.
키에르 케고르가 사도적 구조를 가졌다는 것은 그가 비 개인적 진실을 증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