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商業高等學校 卒業 30週年에 즈음하여 깊숙한 곳에 처박아 두었던
고교시절의 앨범을 들추어 보았다.
휴우~ 이제 마지막 6반이다!
내가 동창회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하는 반면에
여러 동기들이 동창회를 위하여 애를 쓰는것을 보면서
늘 미안하고 고마웠었기에..
이번에도 앞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시작했었는데...
시작한거 중간에서 멈출 수도 없고... 어휴~ 혼났네... ♨
그러나 한편으론..
나도 동창회를 위하여 조그마한 일 한가지를 했다는 뿌듯함도 있다.
(이거 뭐야? 내가하고 내가 치사하고... ^^;; )
이제는 찬수 말따나 1주일동안 몸관리 들어가서...
30년지기 친구들을 만나 축배의 잔을 높이들 그 날을
차분히 기다려야지...
위원장님!
지는.. 쏘는건 자신 없으니깐..
학도호국단 연대장님께서 쏘셔유~~~~~~~> ♬
6반 친구들은 이번 행사장에 갈때
꾸불꾸불~ 돌아가지 말고 반드시 똑바른길로 가시기를... ㅎㅎㅎ~
잘생긴 깡패(?) 선생님!
날 이렇게 부르셨었지... 떡! 창~이 이누므시키...!!
아니! 영어책을 이렇게나 진지하게 들여다 볼 수가...!!?
알긴 알면서 들여다 보는겨? ㅋㅋㅋ~
빈 자리는 뉘 자리일꼬~?
나는 1학년 6반(토끼장), 2학년 6반 이라..
3학년에도 6반을 했어야 했는데... ㅎ~
1학년 때는 우리 반만 '나홀로 유배생활(?)'을 한 탓인지...
고교 3년 중에 토끼장 시절이 가장 진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3학년 6반에도 '영원한 토깽이 친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그럼..
6반 친구들은 얼매나 똑바르게 생겼는지 함~ 보자구... ♬
입 다물어라! 먼데기 들어갈라~~~ ㅋ
전형적인 우등생(모범생) 모습... ㅎ~
목에 붕대감은 사람이 태영인가?
마~이 놀던 사람 같구먼... ㅎㅎㅎ
올방지가 교준이니?
교준이를 포함한 고 모텡이가 단연 튀는구먼... ㅎㅎㅎ
1학년 시험 기간중에 같이 술을 마셔도 여전히 "전교 1등!"
이번에 만나게되면...
쓰고 골때리는 '금복주' 말고 달다한 이슬이 한 잔 하자구~~~ ♪
아니, '처음처럼' 인가?
교준이가 또 튀는 中... ㅋㅋㅋ~
다른반은 조별로 한번씩만 찍었는데, 6반만 두세번씩 찍었네...
글타고 필름 사진값 두배로 내는것도 아닌데... 머리 잘 썼다야~~~
회비 냈던데... 올만에 얼굴 보겠구먼... ㅎㅎㅎ~
최 장신 토깽이... ㅋㅋㅋ~
장신들 숫자가 어째 조촐~ 하네... 누가 짱켔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