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지맥(참고만 하세요 ^,^)
※모산줄기 | 백두대간 |
※지맥명 | 수도지맥 |
※몇번째 | 015 |
※산행일자 | 2020/12/31~1/1(목~금) |
※산행거리 | 56.51km (가야산에서 탈출거리 포함)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소사재(지경마을)▶수도지맥분기점▶초점산(1.250삼도봉)왕복▶고랭지채소밭▶877봉▶861.6봉▶ 국사봉갈림길▶하성/하성안내판▶배티고개▶거말산(901.6봉산)▶우두령▶
861봉▶1008봉▶마당바위▶시코봉(1.237)▶서봉(금오지맥분기점)▶수도산(1.317)▶동봉▶불석재▶ 구곡령▶송곡령(고비재)▶단지봉(1.324)▶좌대곡령(1.257.6)▶ 1.118.3봉▶용두암봉(1.124.9)▶목동령▶ 1.030봉▶1.130봉▶1.012봉▶1.150봉▶분계령▶두리봉(1.133.4)▶1.095봉▶남산(1.113)▶ 란석산(1.086깃대봉)▶장자동고개▶
918봉(헬기장)▶고불암▶1010봉▶장구재▶944봉▶1017봉▶임도▶1020봉▶마령(106.5)▶ 980봉(헬기장)▶1030봉▶작은가야산(1065)▶소바위암봉전 ▶가북면 우혜리(어인경로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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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설명 | 수도지맥이란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1.290.9m)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남쪽으로 4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경상남.북 도계를 따라 봉산(901.9m),수도산(1.317m),단지봉(1.326.7m), 좌일곡령(1.257.6m)을 지나 가야산을 목전에 두고 두리봉(1.133m)에서 도계를 벗어나 남쪽으로 거창군과 합천군계를 따라 남산(1113m),마령(1006.5m), 우두산(의상봉1.046.2m),비계산(1130m),88고속도로,두무산(1038.4m), 오도산(1120m)등.1.000m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60여km 이여진다.
오도산에서 거창군과는 작별을 하고 온전한 합천땅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낮춰 토곡산(644m)를 지나면 다시 경상남.북 도계를 만나 고령군과 합천군계를 따라 , 만대산(688m),시리봉(408m)을 지나 솜등산(271m)에 올라선 도계능선과는 작별을하고 마지막 여력으로 필봉(330m),부수봉(317m),성산(205.7m)을 내려서며 맥을 다한다.
수도지맥 동쪽으로 흐르는 감천(甘川)은 길이 69km,유역면적 10만 ㎢로 수도산북쪽에서 발원하여 김천시의 지명를 낳게하고 김천시 일대를 지나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수도지맥 동쪽내지 동남쪽으로 흐르는 회천(會川)은 길이 78km,유역면적 78000㎢로 수도산 동쪽기슭에서 발원하여 대가천(大伽川)을 이루어 성주호에 들었다가
다시 동으로 흘러 고령읍에서소가천(小伽川), 안림천(安林川과 합류하고 고령군 덕곡면 율지나루터에서 낙동강에 흘러든다.
수도지맥 서쪽으로 흐르는 황강(黃江)은 길이 111km,유역면적 13만 ㎢로 남덕유산(1507m)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흘러 합천호(陜川湖)에 들었다가 합천군 청덕면 적포리 일대에서 낙동강에 흘러들며 맥을 다한다.
수도지맥중 제일 높은산은 단지봉(1,326.7m)이지만 지맥의 이름을 수도지맥으로 한것은 아마도 수도산(修道山 1,317.1m)의 유명세일 듯 싶고
좌일곡령 (座壹谷嶺 .1,257.6m)은 일부지도가 좌대곡령( 座臺谷嶺)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壹(한일)자와 臺(돈대대)가 비슷하여 생긴일은듯하며 국토지리정보원의 25000지도는 "좌일곡령(座壹谷嶺)"으로 표기되고 있다.
수도기맥은 도상거리 105.8km로 행정구역은 경북 김천시,성주군,고령군과 경남 거창군 합천군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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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
민통선쪽 지맥을 끝내고.
남쪽으로 산행을 해보자 하고..
년말 연휴가 길어서 백두줄기중 100M급 에서 고른게 수도지맥이다....ㅎㅎㅎ
(골라도 이런 험한곳을 고르냐....ㅎ)
계획은 역시나 거창하게 한방에 끝낸다....
였지만..
역시나..
중탈을 할수 밖에 없었따~
이거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산이 전부 1000M다가 넘네요...ㅎㅎ
눈은 으뜩이나 많은지
뎀비알은 심하고 , 눈덮인 산죽에..
암릉은 눈이 덮혀서 위험하고..
수도산~좌일곡령 지나는 암릉에서 야밤에 시겁하면서 겨우 지나왔는데...
장자동 고개 지나서 밤은 어두워지고 큰재(산재치) 까지 가서 면내로 나가서 하루밤 잘려고 했는데..
작은가야산을 지나고 소바위암봉 진입에서 커다란 암릉을 보는순간...
허~거덕..
암릉위에 눈이 쫘~알 깔린게 좌우로는 낭떨어지...
겨우 올라 같는데..
더이상 진행할 엄두가 안난다.. ㅠㅜ..
눈때문에 뎀비알에 힘이 무쟈게 들고 시간이 마이 걸렸는데.
위험구간 앞에서는 더이상 망설일게 없다....ㅋㅋ
해서 바꾸로 네발로 기다시피 작은가야산 부근으로 와서 지도을 보니
우측뎀비알을 조금 내려가면 동네로 가든지, 요 구간을 우회 할수 있는듯 싶다..
후기을 검색해서 보니까.
이...이후에도 암릉이 많고 위험해서 안되겠다.
마침 큰딸한테 연락이 온다.
추운데 산에서 모하냐고? ㅎㅎ
해서 집에 간다고 하고
가북면 우혜리 어인경로당 쪽으로 계곡을 따라 탈출을 한다.
어인경로당에서 거창군내 택시을 불러서 거창터미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식사을 하고
22:30분 막차을 타고 남부터미널 도착.
남부터미널 에서 택시을 타고 안양에 귀가해서..
단골 동태탕집에 들러 1인분을 포장을 해서 귀가해서
언제나 처럼 뒤푸리후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나머지 마무리는 눈녹으면 와서 진행하기로 한다.
덕분에 4일동안 지맥 한개도 못끝내고
2일을 푸~욱 ....잘 쉬었따....ㅋㅋ
30일 퇴근하고서 남서울터미널에서 23시 막차을 타고 거창에 도착하니 02:30분
근처 모텔에 가서 잠시 눈을 붙여 보려고 왔읍니다....(당근 한잔은 해야쥬 ^^)
훔..
새 게시판 사진 100장 밖에 안올라가네요?ㅎㅎ
해서 꽁수로 사진을 콜라쥬 해서 올려야 하네요..
아침에 첫버스을 06:50에 타고서 지경마을전 정류장에 내려서 지경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옆에 소사고개 진양기맥 할때도 소사고개에서 거창으로 가서 쉬었는데...ㅋ)
임도로 한참을 진행하다가 등로 입구..
눈이...많읍니다..
수도지맥 분기점 도착
눈..꽃이 보기는 좋읍니다..ㅋ
초점산에서 인증한컷...
아름다운강산 부부님의 17차 까지의 시그널... 준.희 선생님 반갑읍니다.
눈이 발목위 종아리 까지 빠짐니다.
이 해병대 분도 요새 자주 뵙읍니다..
제삼리에서 시그널을 도배 했읍니다...ㅎㅎ
877봉 산패와 삼각점
이..철조망의 용도는 몬지?
똥벼락님도 오랜맛에 뵙읍니다. ^^
861.6봉 산패
감주재 도착
국사봉 도착.
여기오느라 가시나무 밭도 지나느라..바지가 다 찢어 졌읍니다...ㅎ
멋찐 대나무 밭도 만나고.
여기 하성터 인가?
하성 표지..
배티고개 도착(경남/경북 경계 지점)
우측 오산마을(1km) 식당,가게가 있어서 식사하러 다녀 옵니다.
거말산 전...
거말산 도착.
플러스님은 시그널이 바뀌셨네요?
5년내 맥길까지 완주을 목표 하신다면...
거의 다하셨을듯 싶네요?
우두령에 도착하니...해가 졌읍니다.
눈이 많아서 힘만들고 진행이 마~이 더딥니다....ㅋㅋ
1008봉 산패...이건 못보고 딱...좋을 위치에 있더라구요...
등로 좌측 약각 높은 위치에 있어서...
시코봉 도착.
눈덮인 산죽밭...
오랜만에 눈덮인 산죽밭을 지나봅니다....ㅎㅎ
수도산 서봉. 도착 이후 암릉이라 마이 위험 하드라그요.
서봉 금오지맥 분기점
수도산 도착.
단지봉 도착.
단지봉 내려가는데 마이...위험 합니다. ^^
새해 일출을 봅니다.
일출은 언제나 멋찜니다...만
새해 첫 일출이라 더~욱 이쁘군요 ^^
1118.3봉 산패
성만재 도착.
출입금지 라는데.
여기부터~남산까지 완전 뎀비알 ...길도 없구, 눈도 많고 , 겁나 길기도 길구...ㅎㅎ(죽을뻔 했따는 전설이....ㅋ)
두리봉 도착.
남산..도착
너~무 힘들어 맛이 살짝 같읍니다...ㅎㅎ
장자동고개 전에 있는 곳인데...걍 종옆으로 진행 하시면 됩니다.
(전 길이 없는줄 알고 아래로 내겨가서 돌아 갔다는...)
요즘 많이 보이는 산악회 인데.
유일무일한 지맥을 진행하는 안내 산악회 입니다.
여기 자주 들여다 봐야겠읍니다.
여기 비용이 고속버스 편도 비용보다 저렴합니다...ㅎㅎ
저도 22일 금요무박 진도지맥 예약을 했읍니다.(38,000원) 여기 편도 차비도 이것보다 더 비싸죠 ^^
가서 난 안롤라오고 마무리하고 일요일 올라오려구요 ^,^
작은 가야산 도착하니 해가 졌읍니다.
저..앞이 소바위봉 인듯
이 전에 비스듬한 눈덮인 암벽을 겨우 올라 왔는데.
더이상 못가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탈출합니다.
어인경로당으로 탈출하여 거창 택시을 불러서 거창터미널 도착
22:30분 차표을 끈고서
편의점 가서 도시락,맥주등을 사서
버스 정류장에서 벌벌 떨면서 먹구서 귀가 합니다.
남서울 터미널 02시에 도착
택시을 타고 귀가전 집앞 동태탕을 포장해서 집에서 뒤풀이후 푸~욱 토,일요일을 쉼니다.
여기 나머지 구간은 눈녹으면 가서 해야 겠읍니다.
첫댓글 이제야 수도지맥 눈구경을 하는군요
소사고개! 백두대간에서 초보의 발걸음을 떼다보니 박베낭이 너무 무거워 우두령에서 1박 하려했는데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KO되고 말았네요. 민통선쪽에서 남쪽으로 피양을 하였는데 무영객님 눈과의 인연은 피할수가 없는듯합니다
그래도 1,000m가 넘는 고봉을 넘어 절반을 지나셨으니 어차피 한방이 아니라면 발을 잘 빼신듯합니다 일출도 멋지게 가슴에 안았으니 신축년 뜻하시는바 소원 이뤄지시길 마당쇠 응원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당솨님
응원 감사합니다.
새해 소원을 아직까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ㅎㅎ
함 생각해 봐야 겠읍니다.
늘..감사드리며
무영객님 새해에 복많이 지으시고 복받으세요~
년초에 눈길에다 낯밤을 가리지 않으시고 산행하시랴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18년 3월에 2구간을 우두령에서 장자동까지 진행하려다 눈땜에
목통령으로 탈출한 기억이 아련하내요~
또 두무산 오르다 모자을 분실하여 아주춥게 산행한 기억이 나내요~
항상 안산을 발원 드립니다~()()()
법광님 감사합니다.
늘...시그널의 도움의 많이 받고 있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ㅎㅎ무영객님은 눈을 피해가는게 아니라 눈을찿아 다니는거 같습니다.
수도지맥 출정을 축하드리며 지난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제가 눈...하고 쫌 친한듯 싶읍니다...ㅋ
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 한해는 눈이 많이 오는 해가 될듯 하네요.
전년도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아 여기 저기
싸돌아 다닌듯 한데 말이죠..
요즘 추위와 눈때문에 난리도 아니네요..
저도 눈피해서 어디로 갈까 고민중인데
쉬어야 할까 도 생각중이구요 ㅋ
추운날 수도지맥 고산들 지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류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 눈 진짜 마이 올듯 싶읍니다.
이번주는 넘 추워서..
멀리 가는 열차표 취소 했읍니다.
집에서 가까운데로 함 댕겨 올가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무영객형님! 수도지맥 한구간 눈길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공연산길이기도 하죠. 국공연산 하신 분들은 보는 감회가 남다르겠습니다.
우째 어려븐 시기에 거친 길을 골라잡으시는지 원... 능력도 탁월하십니다. ㅋㅋ
수도지맥과, 금오지맥....
어느 시기에 할지... 조율 중입니다만
미구에 가봐야할 곳이기에 수도지맥분기점, 금오지맥분기점 표지판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김천, 거창을 지나고 오두산에서 합천으로 들어섰다가 고령과의 경계를 따르고 다시 합천으로 들어가는군요.
수도지맥은 취합할 꺼리가 많아 공부하는 데도 한참 걸리겠습니다.
백학마을 식당정보 아주 유용합니다.
남산은 해인사 앞에 남산제일봉 말하는건지...
합천 해인사쪽 지나면서는 식당 없을까요?
진행하시면서 식당정보와 약수터 정보는 꼭꼭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학님의 띠지가 눈에 띄는데 지맥을 다시 시작하신건지 띠지가 새것이네요.
진도쪽은 서해안으로 눈이 많이 오지 않았을까요?
차라리 통영지맥이나 여수지맥이 낫지 싶은데요... 아님 부산 변두리 옆이나 위쪽의 지맥도 조건이 괜찮을거 같구...
올려주신 단지봉 내림길 새해 일출사진에 힘받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풍라라님. 감사합니다.
식당,과 편의점등은 꼭 기록 하도록 하겠읍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수도지맥 지맥중 손에 꼽을정도로 멋지고 조망이 좋은 지맥입니다 초점산 거말산 수도산 등 앞으로 펼쳐질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등 환상입니다 눈길에 장거리 지맥길 대단하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세르파님 감사합니다.
조망은 좋은데 넘..위험해요 ^^
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무튼 힘든 걸음 하셨네요. ㅠ
송년과 신년산행을 함께 겸하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남기셨구요.
단지봉에서의 새해 일출은 기억 남겠군요.
고도도 높고 눈길에 암릉지대를 넘는 것은 힘든 일인데 감수하면서 진행하셨군요.
그나마 중도 탈출하신건 잘 하신 듯 싶습니다.
올 한해에도 건강한 산행과 멋진 추억이어지시길 바랍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방장님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와...눈오는데도 난이도 높은 산을 오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럼에도 과감히 중도탈출은 훌륭한 선택이셨습니다.
나아가고 물러섬에 있어 이렇듯 판단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즐거이 눈덮인 단지봉 수도산 줄기들을 감상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눈이 적당히 내렸네요.
긴 거리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