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약하고 남북으로 오락가락 하는 바람이라서 대니산으로 마음을 굳힌다..
이륙장에 오르니 일기예보상으로 오전에 남풍 오후에 북풍으로 예보가 되었으나
실상은 북서 풍이 들어온다..
이륙장에 비행자하차시키고...난 북자 착륙장으로 내려간다...
신입회원지상교육좀시키고...
다들 착륙후 식사후 이륙장에 오르니 남풍이 순하게 올라오고..고도도 제법나온다..
이륙후 열을 잡아보니 거의 무풍내지는 남서풍이다..
고도 1500이상올라가면 비슬산 한바꾸 순찰할려고 했으나..
900이상 잘 올라가지 않는다..
한시간여 비행후 에라모르겠다...죽드라고 비슬산 가서 죽자는 마음으로 비슬산으로 향한다
470정도에 비슬산 초입구에 도착...에구 ~~~살아날 희망이 적어보인다....
그래도 참세도 죽을때는 짹 하고 죽는대....나도 산자락에 붙어 통사정해보고..안되면 착륙한다는 심정으로
조금더 들어가서 약한열 부여잡고 100정도 보충해서 500맹글어서 비슬산 양지바른 명당을 찾아서 들이민다...
350정도에 양지바른 명당에 도착 ...ㅋㅋㅋ 열이 살짝이 걸려던다......ㅋㅋㅋ
살살 달래면서 돌려본다...아!~~~!!!!느낌이 살아날희망이 높아 보인다......방심하지않고 신중을 기해 돌리고돌린다..
여기서 열 놓이면 오늘비행 끝이라는 마음 으로 열라게 돌린다.....
아 ~~~근대 이년이 앙탈이 심하다.....올해들어 처음으로 인사하러 왔더만......
그동안 적적 했는지 올라타는것을 헉락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포기할 내가 아니지.....반은 걸치고 반은 팅겨나가고.....
글라이드랑 땅을 번갈아보면서 양손으로 리드미클 하게 조종을 한다.....좌우 체중이동도 바쁘다...
밀어 넣었다가 팅기면 다시밀어넣고....또 밀어 넣고~~~.아~~~ 죽는다고 소리를 지르다가 금방 조용해지고.....
바리오소리도 춤을 춘다.....그래 언젠가는 올라타겠지.....날개가 반쯤 접혔다가 펴지고...,미친년 치마자락처름 ~~~
이리팅기고 저리팅기고....그래 쫌만기달려 쫌만 올라가면 얌전해지겠지.....
그래 바로 이거야.......비슬산 초입구 높은 철탑부근까지 올라가니 순하게 올라간다...
그것도 잠시 열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에구 간만에 회포풀라했드만....비싸게 노내....
다음 열을 찾아 남서쪽사면으로가니 흔들리기만 하고 올라가질않는다.....
달창지 뒷산으로 밀고간다......쭉~~뻗어나온 능선에 올라서니 열이 좋다...
처음으로 손님을 맞이 하는지 ......이열은 그냥 올라타는것을 허락한다....그냥 편안하게 열에 올라탄다...
부진런히 돌리니.......여거도 1100정도가 끝이다....에구 오늘은 씨게 올라가것이 없다고 판단...
어디로갈까 착륙장 아님 비슬산아래 윤철님 착륙한곳에 갈까....
무전을 하니 윤철님이 심심하다고 오라고 한다...ㅋㅋㅋㅋㅋ
현풍톨부근까지 갔다가 윤철님 옆에 내린다......
오늘 씬년 만났으면 ......이빠이 치대가 비슬산 한바꾸 도는건대 ........기상이 허락지를 않내요...
2016-02-11대니산.kml